장마철 강수량에 따른 자동차 안전 운전 요령

김형규 / 기사승인 : 2024-07-02 09:56:42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장마철이 되면 강수량 증가와 도로 상태 악화로 인해 교통사고 위험이 급격히 상승한다. 최근 5년간의 여름철 빗길 교통사고 통계를 보면, 7월의 치사율은 맑은 날 대비 1.5배 높다. 따라서 장마철에는 속도를 줄이고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이유는 속도는 사고와 비례하고, 특히 빗길 감속은 예방의 기본이다. 장마철에는 강수량에 따라 안전 운전법도 다르다.

 

▲ 빗길 운전. [사진=연합뉴스]

 

자동차시민연합은 2일 강수량에 따른 안전운전법을 소개했다. 10mm 이하의 강수량에서는 전조등을 사용하고 보행자 및 자전거 추돌에 주의해야 한다. 30mm 이하의 강수량에서는 속도를 줄이고 안전거리를 유지하며, 급브레이크나 급가속을 피해야 한다. 30mm 이상의 강수량에서는 수막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하므로 가능한 운전을 피하고, 부득이하게 운전해야 할 경우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급핸들 조작을 피해야 한다.

 

호우주의보나 경보가 발령되면 운전을 피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불가피하게 운전해야 할 경우, 속도를 최대한 감속, 급제동과 급가속 그리고 1차로 주행은 가급적 피하고 포트홀 조심하고 지하차도는 안전하게 우회한다. 저지대 등 상습 침수 지역은 위험하고, 불법 주차로 침수 피해가 발생하면 보험 약관에 명시된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인정될 경우 보험금이 지급되지 않을 수 있다. 그리고 장마철에는 자동차 고장도 빈번하게 발생한다.

 

보험사 통계에 따르면, 장마철 고장 원인 1위는 배터리 방전, 2위는 타이어 펑크, 3위는 브레이크 고장, 4위는 전기 계통 고장이다. 자동차시민연합은 특히 등화 장치의 전조등, 후미등, 방향지시등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불량 전구는 교체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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