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송현섭 기자] 교보생명의 SI(시스템통합) 자회사인 교보정보통신이 교보DTS로 사명을 변경하고 디지털기술 전문기업으로 도약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교보정보통신은 지난달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명 변경안건을 통과시켜 내년 1월1일부터 새로운 사명을 사용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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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의 SI(시스템통합) 자회사인 교보정보통신이 교보DTS로 사명을 변경하고 디지털기술 전문기업으로 도약에 나선다. [사진=교보DTS] |
교보DTS는 지난 1971년 설립된 SI 업체로 교보생명에서 100%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로 교보생명과 관계사, 대외고객사들의 시스템 구축과 유지보수 등을 맡고 있다. 사명 변경은 본업에 대한 경쟁력 강화와 신사업 추진에 대한 의지가 담겼다는 것이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교보DTS는 보험분야에서 쌓은 오랜 노하우를 토대로 SW개발과 IT 인프라 구축 등 SI사업 본연의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클라우드·AI·솔루션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사업을 확대해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것이 경영목표다.
권창기 교보DTS 대표는 “52년간 축적된 IT 서비스 관련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IT산업 발전을 위한 구심체 역할을 할 것”이며 “이번 사명 변경을 계기로 디지털 기술 전문회사로 재탄생해 더 큰 도약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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