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주조, 주류 업계 침체 속 성장세 지속…2025년 최고 매출 전망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1-15 09:58:39

[메가경제=정호 기자] 막걸리 브랜드 ‘지평막걸리’를 앞세운 지평주조가 주류 업계 전반의 침체 속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가며 2025년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할 전망이다.

 

지평주조는 2010년 매출 2억 원을 기록한 이후 매년 매출이 증가해 2025년까지 16년 연속 성장 기록을 세웠다. 단기 유행이나 일회성 제품에 의존하지 않고 원료, 품질, 유통 전반에 걸친 경쟁력을 구축한 결과라는 평가다.

 

▲ <사진=지평주조>

 

성장의 배경으로는 품질 중심 경영이 꼽힌다. 지평주조는 핵심 제품인 ‘지평생막걸리’에 국산 쌀만을 사용하고, 자동화 설비를 기반으로 한 생산 시스템을 통해 주질의 균일성을 유지하고 있다. 춘천과 천안 등 주요 생산 거점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했으며, 전 직원이 참여하는 관능평가를 통해 품질 관리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평주조는 소비자 투표로 선정되는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막걸리 부문 최초로 7년 연속 수상했다.

 

유통 채널 확대도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 지평주조는 전국 단위 유통망을 구축한 데 이어 공식 온라인몰을 운영하며 온·오프라인 판매 체계를 강화했다. 이를 기반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도 나서고 있다.

 

현재 지평주조 제품은 15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5배 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식과 K-푸드 확산 흐름에 맞춘 전략적 진출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지평주조 관계자는 “품질을 우선하는 경영 기조를 유지하며 국산 쌀 소비 확대와 함께 글로벌 전통주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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