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용인 하수처리장 '수지 레스피아' 누적처리량 6억톤 돌파

이석호 / 기사승인 : 2021-05-28 10:02:42
  • -
  • +
  • 인쇄

삼성엔지니어링이 운영 중인 용인시 하수처리장들의 누적 하수처리량이 6억 톤을 넘어섰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수지 레스피아(하수처리장) 등 회사가 운영 중인 용인 하수처리장들의 누적 하수처리용량이 6억 톤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 용인 수지 레스피아 전경 [사진=삼성엔지니어링 제공]


수지 레스피아는 용인시 도심에 자리잡은 12만 4560m²(약 3만 8000평)의 대규모 하수처리시설로 삼성엔지니어링이 지난 2010년 완공한 이후 오는 2030년까지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시설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당시 수지 레스피아를 포함해 용인시 내 총 12개의 하수처리장을 함께 건설해 운영 중이며, 하수처리량을 합하면 하루 약14만 톤 규모다. 이 처리장들이 12년간 처리한 하수의 양을 계산하면 6억 톤에 달하며, 이는 팔당댐의 총 저수량 2억 4000만 톤의 약 2.5배에 해당된다.

특히, 하수처리시설을 모두 지하화해 하수처리장에 대한 근본적인 인식을 변화시켰다는 평가다. 또한 삼성엔지니어링이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고도화 기술인 ‘PADDO’ 시스템을 적용해 수처리 약품사용을 줄이면서도 하천의 부영양화를 유발하는 질소와 인의 발생을 최소화 했다.

인근 한강 수계로 흘러가는 탄천 및 성복천 상류에 각각 하루 3만 톤의 하천유지용수를 공급해 건천화를 방지하고, 수자원의 재활용과 인근 생태계를 보존하는 역할까지 하고 있다.

친환경과 주민친화적인 콘셉트도 호평을 받고 있다. 하수처리설비 지하화하는 대신 지상에는 주민의 편익을 위한 주민자치센터와 스포츠센터, 아트홀, 축구장 및 육상트랙, 공원 등을 조성했고, 한켠에는 랜드마크인 120m 높이의 전망타워도 세웠다.

지난 2008년에는 국제물협회(IWA : International Water Association)가 주관하는 ‘프로젝트혁신대상(Project Innovation Awards)' 에서 동아시아-태평양지역 디자인 부문 우승의 영예를 차지하기도 했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하수처리 등 친환경 O&M 분야에서 많은 국내외 프로젝트 경험과 차별적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그린인프라 등 ESG사업을 더욱 확대해 안정적 수익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부산항운노조,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 지지 선언…“해양·항만 민심 결집”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부산 경제의 실핏줄인 부산항의 하역과 물류를 책임지는 부산항운노동조합이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부산광역시장 후보에 대한 공식 지지를 선언했다. 이번 지지는 단순한 선거 조력을 넘어, 해양수산부 장관 시절 전 후보가 보여준 실무적 성과에 대한 노동계의 정책적 신뢰가 응집된 결과로 풀이된다. 부산항운노조는 11일 전재수 후보와의 간담회에서

2

현대차그룹, ‘현대 N 레이싱 시뮬레이터’ 출시…e스포츠 레이싱(심레이싱) 공략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고성능 브랜드 ‘N’의 주행 감성을 가상 환경에서 구현한 ‘현대 N 레이싱 시뮬레이터’를 출시해 심레이싱(e스포츠 레이싱) 시장 공략에 나섰다. 단순 게임 장비를 넘어 가상공간에서 브랜드 경험을 확장하고 미래 모터스포츠 고객층 확보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그룹은 LG전자, 소니그룹, 로지테크 등 글로벌 기업과 협업해

3

코웨이, 4방향 냉방 벽걸이 에어컨 선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코웨이가 계절가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코웨이는 ‘벽걸이 에어컨’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거실, 침실, 서재 등 독립 공간에서 효율적인 냉방을 원하는 소비자 수요를 겨냥했다. 에어컨 위생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자동 세척 기능과 차별화된 케어 서비스를 결합했다. 코웨이 벽걸이 에어컨은 상하·좌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