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정진성 기자] 제17회 DIMF 어워즈에서 창작뮤지컬상을 수상한 뮤지컬 '왕자대전'이 지난 14일부터 인터파크에서 3차 티켓 예매를 진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뮤지컬 왕자대전은 대구시에서 개최하는 한국 뮤지컬 대표 축제이자 아시아 최대 규모의 글로벌 뮤지컬 축제 DIMF에서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제17회 DIMF 창작지원사업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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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왕자대전' 포스터 [이미지=뮤지컬 왕자대전] |
지난달 19일~21일 3일간 무대에 올랐으며 DIMF 어워즈에서 창작뮤지컬상을 수상했다.
이 뮤지컬은 두 손에 형제들의 피를 묻히고 왕좌에 오른 태종 이방원과 운명이 바뀌게 된 세 왕자의 새로운 인생 이야기를 풀어냈다.
아들들만은 자신과 다른 길을 걸어가길 바란 태종 이방원과 자신과 맞지 않은 옷에 괴로워하는 세 왕자가 나로 살고 싶은 욕구와 세상이 바라는 나 사이의 괴리에서 결국 자신의 자리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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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MF어워즈 창작뮤지컬상을 수상하는 왕자대전 출연진 [사진=뮤지컬 왕자대전] |
태종 이방원 역에 팬텀싱어 '인기현상'의 박상돈, 곽동현을 비롯하여 충녕대군 역에 아이돌그룹 '골든차일드'의 배승민이 캐스팅됐다.
뮤지컬 왕자대전은 오는 9월 3일까지 서울 대학로 SH아트홀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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