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분기 매출 77조 ‘역대 최대’…영업익 50%↑

김형규 / 기사승인 : 2022-04-07 10:21:48
  • -
  • +
  • 인쇄
증권가 전망 매출 75조 원 상회, ‘어닝 서프라이즈’

삼성전자가 지난 1분기 매출 77조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7일 지난 1분기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 77조 원, 영업이익 14조 100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 [삼성전자 CI]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76%, 영업이익은 50.32% 상승한 수치다. 전 분기에 비해 매출은 0.56%오르고 영업이익은 1.66% 증가했다.

이는 증권가가 전망한 매출 약 75조 원과 영업이익 약 13조 원을 훨씬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다.

업계는 삼성전자가 TV 시장에서 프리미엄 제품에 주력한 전략이 통했으며 반도체 시장의 호황, 스마트폰 판매 호조가 매출에 크게 기여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엔씨소프트, ‘호연’·‘블레이드 앤 소울2’ 서비스 종료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게임 업계에서 드문 사건이 벌어졌다. 엔씨소프트가 하루 만에 두 개의 주요 타이틀을 서비스 종료하다고 발표했다. 아이온2의 성공으로 적자를 기록하는 타이틀을 정리하고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겠다는 전략적 판단으로 풀이된다.엔씨소프트는 17일 공지를 통해 호연과 블레이드 앤 소울2를 순차적으로 서비스 종료한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2

KIND-현대로템, ‘해외사업 공동 발굴’ · ‘상호교류’ 위한 업무협약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이하 KIND)는 글로벌 철도 전문기업 현대로템주식회사(이하 현대로템)와 해외 철도사업 공동발굴 및 상호교류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세계 각국의 철도 인프라 수요 증가와 신규 노선 발주 추진 움직임에 따라 KIND의 해외 인프라 사업개발 역량과 현대로템의 철

3

국토부,철도공단·철도연·건설協, ‘디지털 원팀’ … ‘디지털 전환 로드맵’ 실행력 강화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손명수·엄태영 의원이 주최하고, 철도기술연구원·(사)한국철도건설협회와 공동 주관하는 ‘2025 철도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스마트 건설 활성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사업을 총괄하는 철도공단과 원천 기술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