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기업용 업무포탈 ‘U+웍스’로 개편

김형규 / 기사승인 : 2021-04-05 10:24:51
  • -
  • +
  • 인쇄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비대면 시대에 발맞춰 기업용 업무포탈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고 5일 밝혔다. 다양한 솔루션을 한 번에 제공한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이름도 ‘U+웍스(Works)’로 변경했다.


‘U+웍스’는 회사 운영에 필수적인 이메일·전자결재·메신저·협업·근태관리 등 기본 기능부터 인사관리·재고관리·영업관리와 같은 부가 기능까지 통합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현재 2000개 이상의 회사에서 근무 중인 5만여 명이 U+웍스를 사용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모델들이 개편된 ‘U+웍스’를 소개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최근 중소·중견기업을 중심으로 원격근무에 대한 요구가 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서비스 전면 개편을 결정했다. 향상된 기능과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기업용 업무포탈 시장 내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우선 기업 고객이 편리하게 각종 IT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도록 UI‧UX를 개선했다. PC 외 다양한 기기를 통해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모바일을 통한 접속 환경도 정비했다.

별도의 시스템 없이 협업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이용자는 ‘협업’ 메뉴에 포함된 게시판·업무관리·웹디스크·일정 등을 활용해 팀별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자유로운 참여가 가능한 ‘기업 메신저’와 메일함을 공유할 수 있는 ‘기업 메일’ 등을 활용해 팀원 간 소통도 지원한다.

주 52시간 근무 환경을 반영해 근태 관리 기능도 개선했다. 기존 서비스는 단순한 출퇴근 관리만 지원했지만, U+웍스는 근로자가 스스로 주 52시간을 맞출 수 있는 시차출퇴근제와 연월차 자동생성 기능을 새롭게 제공한다.
 

▲ U+웍스 PC버전 메인 화면 [LG유플러스 제공]

 

U+웍스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혜택도 신설됐다. 기업고객은 약정기간과 가입 계정 수에 따라 최대 27%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가령 200인 이상 사업자가 3년 약정으로 U+웍스를 이용할 경우, 월 비용은 120만 원에서 86만 원으로 낮아진다. 계정당 기본 제공되는 메일 저장공간도 4GB로, 기존 2GB 대비 두 배 늘어났다.
 

이밖에도 기업 고객은 웹팩스·웹하드·전자문서·근무시간관리 등 다양한 기업용 IT 솔루션을 U+웍스와 결합해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자체 솔루션을 개발하기 어려운 중소·중견기업은 클라우드 방식으로 제공되는 U+웍스로 비용 부담 없이 원격 근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박병주 LG유플러스 솔루션사업담당은 “언택트 시대에 맞춰 기업이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도록 U+웍스를 개편했다”며 “스마트워크 환경을 위한 클라우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기업들이 손쉽게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U+웍스 개편을 맞아 업계 최저가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는 6월까지 U+웍스에 신규 가입한 이용자는 가입 후 6개월 동안 이용료를 최대 50%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한병도 의원, ‘약자와의 동행’없는 서울시 미래교통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서울시가 ‘약자와의 동행’을 기치로 자율주행 서비스 확산을 추진하고 있지만, 정작 교통약자는 탑승조차 어려운 구조로 드러났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시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9월 기준 서울시가 운행 중인 자율주행차 17대 중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차량은 6대(35.3

2

현대로템, 美 쉴드AI와 기술개발 업무협약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현대로템이 방산 부문의 인공지능(AI) 기반 기술경쟁력을 강화한다. 현대로템은 지난 2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2025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에서 미국의 AI 솔루션 업체인 ‘쉴드(Shield)AI’와 국방 AI 기반 다목적 드론 운용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3

현대해상, ‘아이마음 놀이터’ 건립·운영 MOU 체결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현대해상화재보험은 영등포구청, 사회적기업 코끼리공장, 사단법인 루트임팩트와 ‘어울숲 문화쉼터×아이마음 놀이터’ 건립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아이마음 놀이터’는 현대해상이 창립 70주년을 맞아 새롭게 추진하는 대표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지자체와 협력해 아동과 양육자를 위한 열린 커뮤니티 공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