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주영래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조직문화 프로그램 ‘프로액티브 콘서트(Proactive Concert)’의 일환으로 임직원 릴레이 ‘비전 드로잉’을 진행하며 조현범 회장이 강조해온 ‘프로액티브(Proactive) 정신’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4일 한국앤컴퍼니그룹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구성원이 그룹의 미래 비전과 핵심 가치를 그림으로 표현하는 참여형 사내 프로젝트다. 그룹은 이를 통해 임직원의 창의성을 이끌어내고 협업 문화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 |
| ▲ 한국앤컴퍼니그룹, 임직원 참여 ‘비전 드로잉’ 진행 |
‘프로액티브 콘서트’는 2013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에서 시작된 소통 행사로, 올해부터 그룹 전체로 확대됐다. 한국앤컴퍼니㈜를 비롯해 한온시스템, 한국네트웍스, 한국엔지니어링웍스, 모델솔루션 등 전 계열사가 참여하며 공동 운영체제를 갖췄다.
조현범 회장은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최우선 가치로 제시하며, 스스로 변화를 주도하는 ‘프로액티브 컬처(Proactive Culture)’ 정착을 꾸준히 강조해 왔다. 이번 비전 드로잉 역시 이러한 철학을 시각적으로 구현하는 데 중점을 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비전 드로잉과 함께 그룹 주요 현안,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 트렌드 등 다양한 경영 이슈도 공유됐다. 그룹은 올해 말까지 제작되는 임직원 작품을 모아 내년 1분기 중 사내 전시회를 열 예정이다. 전 계열사 구성원의 시각을 하나의 ‘그룹 청사진’으로 묶어 공유하는 취지다.
프로액티브 콘서트는 글로벌 사업장으로도 확장되고 있다. 올해 10월 독일 프랑크푸르트 구주본부에서 첫 글로벌 행사가 열렸으며, 같은 달 북미 사업장에서도 이어졌다. 그룹은 내년부터 해외 공장 및 각 지역 조직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앤컴퍼니그룹 관계자는 “비전 드로잉을 통해 구성원들이 자연스럽게 프로액티브 컬처를 체감하길 기대한다”며 “조직 혁신과 개인 역량 향상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