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싱가포르 UOB Kay Hian과 협약…외국인 통합계좌 서비스 개시

정태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6-08 10:43:52
동남아 투자자 국내 주식시장 접근성 확대
싱가포르 거점으로 외국인 투자 서비스 확대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싱가포르 대형 증권사와 손잡고 외국인 투자자를 위한 통합계좌 서비스를 시작한다. 동남아시아 투자자의 국내 주식시장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 확대에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싱가포르 기반 증권사 UOB Kay Hian과 외국인 통합계좌(Foreign Investor Omnibus Account) 서비스 제공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8일 밝혔다.

 

▲ [로고=미래에셋증권 제공]



이 서비스는 미래에셋증권 싱가포르법인이 현지 증권사와 협의를 주도해 추진됐다. 싱가포르를 비롯한 동남아시아 지역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시장에 보다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UOB Kay Hian은 싱가포르 증권거래소(SGX)에 상장된 UOB Kay Hian Holdings Limited 산하 증권사다. 약 4조원(40억 싱가포르달러) 규모의 시가총액을 보유하고 있으며,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증권사 중 하나로 꼽힌다.

이 회사는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중화권과 아세안 지역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100년이 넘는 업력을 바탕으로 동남아시아 브로커리지와 자산관리(WM) 부문에서 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폭넓은 고객 기반과 거래 실행 역량, 수탁 서비스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계약 외에도 복수의 해외 증권사와 외국인 통합계좌 서비스 관련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글로벌 투자자들의 한국 주식시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해외 금융기관과의 협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와 디지털 인프라를 기반으로 보다 편리한 투자 환경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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