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차기 회장 후보군 6명으로 압축···내달 최종 후보 발표

황동현 / 기사승인 : 2022-12-23 11: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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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서 제출한 CEO 후보군 대상 서류심사 평가 통해 선정
프리젠테이션,면접 평가 통해 2차 후보군 선정 예정
▲ BNK금융그룹 사옥 전경 [사진=BNK금융지주 제공]

 

BNK금융지주의 최고경영자 1차 후보군이 6명으로 좁혀졌다. BNK금융지주는 추후 프리젠테이션(PT) 및 면접 평가를 통해 2차 후보자를 가리고, 내달 중 심층 면접을 통해 최종 후보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BNK금융지주가 지난 22일 오후,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개최하고 최고경영자 1차 후보군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임추위에서 확정한 최고경영자 후보군을 대상으로 지원서를 접수 받았으며, 이 날 임추위에서는 지원서를 제출한 후보자 대상으로 서류심사 평가를 실시해 최고경영자 1차 후보군 6명을 선정했다.

향후 최고경영자 1차 후보군을 대상으로 프리젠테이션(PT) 및 면접 평가를 실시하고 외부 평판조회 결과를 함께 반영해 2차 후보군으로 압축할 계획이다. 차기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외부 자문기관을 통한 평판 조회에 약 2주가 소요되는 점 등을 감안해 2023년 1월 12일에 개최할 예정이다.

이후 1월 중 임추위를 추가로 개최하고 심층 면접을 통해 최종 후보자를 선정 후 이사회에 추천할 계획이다.

임추위 위원장은 “BNK 내·외부에서 전문성과 역량이 있는 후보자들이 지원서를 제출했으며,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는 불확실한 금융환경 속에서 효과적으로 BNK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적임자 선정에 초점을 맞춰 1차 후보군을 선정했다”라며 “향후에도 최고경영자 경영승계 계획에 따라 최대한 공정하게 승계절차를 진행 하겠다”고 강조했다.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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