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중개형 ISA 가입고객 1년만에 2.5배↑

윤중현 기자 / 기사승인 : 2024-03-06 10:50:03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보유 고객 거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ISA 가입 고객은 전년 말 대비 125%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ISA(Individual Savings Account)는 하나의 통장으로 주식, 펀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 운용은 물론 절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최근 정부는 ISA 비과세 혜택을 확대하는 법률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발표된 내용으로는 비과세 혜택이 200만원에서 500만원(서민, 농어민형 1000만원)으로, 입금 한도도 연간 2000만원에서 연간 4000만원으로(총 2억원) 증액 예정이다.

 

▲[사진=신한투자증권]

 

개정 추진 발표 이후 2024년 두 달 만에 신한투자증권 중개형 ISA 가입자 수가 2023년말 대비 125% 증가했고, 입금 잔고 역시 전년 동월 대비 2배 정도 증가했다. 회사는 앞서 지난 2021년 ‘중개형 ISA’가 출시돼 주식 투자가 가능해진 뒤로 2021년 말 대비 2022년에는 가입 고객이 255% 증가했으며 잔고도 89% 늘었다고 밝혔다.

 

신한투자증권 빅데이터센터에 따르면 전체 ISA 중 ‘중개형 ISA’ 가입자는 99.6%, 일임형 ISA 0.3%, 신탁형 ISA 0.1%를 차지하고 있다. 대부분의 가입자는 중개형 ISA로 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당 평균 자산은 138만원이며, 2023년 말 대비 전체 가입자 잔고는 17% 증가했다. ISA 잔고 중 상품별 구성비를 살펴보면 74%가 국내 주식(주식 71%, ETF 29%)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다음으로 예수금 15.1%, 채권 3.7%, 환매주건부채권(RP)/머니마켓펀드(MMF) 3.6% 순으로 나타났다.

 

2024년 중개형 ISA 고객들의 순매수 상위 종목 1위는 삼성전자, 2위 삼성전자우, 3위 포스코홀딩스로 나타났다. ISA 고객 성별 구성비는 남성이 51.8%, 여성 48.2%다. 올해 계좌 개설 고객 중 여성 고객 비중이 52.2%로 좀 더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30대(26.3%), 40대(24.4%), 50대(20.1%), 20대(19.4%), 60대 이상(9.3%) 순이었다. 30~40대의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올해 초 신규 계좌 중 잔고가 없는 계좌가 95.8%를 차지해 대부분의 고객들이 세제 혜택 확대에 계좌만 개설하고 아직 입금 및 운용은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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