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GRID MOU 체결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6-02-26 17:07:40
크로스파이어 이스포츠 공식 데이터 글로벌 유통 파트너십
데이터 기반 이스포츠 인프라 강화…장기 글로벌 전략 본격화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스마일게이트는 이스포츠 데이터 전문 기업 그리드(GRID)와 ‘크로스파이어’ 이스포츠 공식 경기 데이터 인프라 구축 및 글로벌 유통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 스마일게이트와 GRID MOU 체결 이미지 [사진=스마일게이트]

그리드는 게임 경기 데이터를 수집·가공해 미디어, 방송, 분석 서비스, 베팅 등 다양한 영역에 제공하는 데이터·기술 플랫폼이다.

글로벌 주요 게임사 및 이스포츠 대회 운영사들과 협력해 공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양사는 ‘크로스파이어’ 이스포츠 대회 시스템과 직접 연동해 라이브 경기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이를 글로벌 미디어 파트너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방송사와 미디어는 신뢰성 높은 공식 데이터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이 가능해지며, 커뮤니티와 관련 산업 전반의 데이터 활용 범위가 확대될 전망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를 바탕으로 이스포츠 사업의 상업적 기반을 강화하고, 이용자와 팬 경험의 수준과 재미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스마일게이트는 ‘크로스파이어’ 이스포츠로 그리드의 주요 파트너 타이틀로 합류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구축해온 이스포츠 경쟁력을 데이터 영역까지 확장하게 됐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협력을 장기 이스포츠 전략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보고, IP 가치 확장의 축을 경기 데이터 분야로 더욱 넓혀갈 계획이다.

조기형 스마일게이트본부장은 “그리드의 기술은 이용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콘텐츠 가치를 한층 끌어올릴 수 있는 기반”이라며 “공식 데이터 유통은 커뮤니티 확장과 지속 가능한 이스포츠 생태계 구축을 위한 핵심 전략”이라고 말했다.

찰리 핸리 니콜스 그리드 제품 총괄(CPO)는 “크로스파이어는 20년 가까이 이어진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방대한 글로벌 이용자와 이스포츠 시청자 층을 확보해왔다”며 “공식 경기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유통하는 이번 협력은 이스포츠 생태계의 성장을 촉진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7년 출시된 ‘크로스파이어’는 80개국 이상에서 11억 명 이상의 누적 가입자를 보유한 글로벌 FPS 프랜차이즈다. 크로스파이어 이스포츠 리그 CFS는 14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매년 최고의 팀을 가리는 그랜드 파이널은 글로벌 이스포츠 축제로 진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크로스파이어’ 공식 경기 데이터는 2026년 3분기부터 그리드 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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