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PBV용 신개념 에어백 출시

김형규 / 기사승인 : 2024-07-18 11:03:29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현대모비스가 목적기반차량(PBV)에 특화된 에어백을 선보인다.  현대모비스는 차 문에 장착해 아래에서 위로 펼쳐지는 ‘도어 장착형(Door Mounted) 커튼에어백’과 에어백 하단부의 지지력만으로 충격을 흡수하는 ‘자립형(Self-Support) 동승석에어백’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 현대모비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도어 장착형 커튼에어백은 와이어를 따라 0.03초만에 아래에서 위로 팽창해 탑승객 상해를 저감한다. 도어장착형 커튼에어백 전개 모습. [사진=현대모비스]

 

두 기술 모두 충돌이나 전복 사고 시 탑승객의 이탈을 방지하거나 상해를 대폭 저감시킨다. 북미 등 까다로운 해외 선진시장의 각종 안전기준도 만족한다.  

 

도어 장착형 에어백은 커튼에어백이 위에서 아래로 펼쳐지는 기존의 고정관념을 깨고 수직으로 상승한다. 사고 시 0.03초 만에 팽창한다.   

 

현대모비스는 와이어 방식을 커튼에어백에 적용했다. 에어백 좌우로 설치된 와이어를 따라 쿠션이 펼쳐지며, 창문 밖으로 탑승객의 이탈을 방지한다.  

 

자립형 에어백(셀프서포트 에어백)은 전면 유리창까지의 실내 공간이 넓은 PBV 특성을 고려한 기술이다. 에어백 하부의 지지력만으로 충격을 흡수해 동승자를 보호한다.  

 

현대모비스는 쿠션을 전면부(크래시패드)에 밀착시키고, 에어백을 고정하는 설계기술을 적용했다. 쿠션이 에어백 덮개에 해당하는 하우징과 연결돼 순간적으로 쿠션을 잡아주는 원리다. 쿠션의 들림 현상도 방지해준다.   

 

이에 따라 에어백이 전면 유리창에 닿지 않고, 쿠션과 전면부의 사이의 지지력만으로도 탑승객을 보호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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