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생성형AI 기반 영어 애니메이션 '동물원정대' 선보여

윤중현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3 11: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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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윤중현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로 제작한 글로벌 영어 애니메이션 ‘동물원정대: 희망의 나무를 찾아서’를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총 5편으로 구성된 ‘동물원정대’는 색을 잃은 도시를 배경으로 균형형, 정보형, 안정형, 고위험형 등 각기 다른 성향을 지닌 동물 캐릭터들이 팀을 이뤄 ‘희망의 나무’를 찾아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다. 미래에셋증권의 투자 원칙인 팀워크와 미래를 향한 가치 판단 메시지를 녹였다.

 

▲[사진=미래에셋증권]

 

제작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 기술을 도입해 캐릭터 개발과 스토리 구성, 시각 연출의 창의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제작 비용도 기존 방식 대비 약 90% 절감했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와 산학 협력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 콘텐츠를 동화책으로 제작해 어린이 도서관과 ‘1사1교’ 연계 학교 등 다양한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예정이다. 힌디어, 중국어, 스페인어 등 6개 국어로도 번역해 다양한 글로벌 투자자들이 시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동물원정대’는 다음 달 5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미래에셋증권 공식 유튜브 채널 ‘스마트머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콘텐츠를 통해 고객과 신뢰를 쌓고 올바른 투자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다양한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해 더 많은 세대와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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