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CES서 미래 신사업 공개…‘메타버스‧헬스케어’

김형규 / 기사승인 : 2022-12-22 11:3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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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보통신‧롯데헬스케어 전시관 각각 운영

롯데가 CES 2023에서 그룹 역량이 집약된 메타버스 서비스와 헬스케어 통합 플랫폼 등 신사업을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롯데는 내달 5~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3에서 롯데정보통신과 롯데헬스케어 전시관을 각각 운영한다. 롯데가 신성장 동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과 모빌리티, 헬스 앤 웰니스 콘텐츠가 소개된다.
 

▲ 롯데정보통신 CES 2023 전시관 [롯데그룹 제공]

 

이번 전시관으로 롯데정보통신은 2년 연속 CES에 참가한다. 롯데그룹 DT(디지털 전환)를 담당하는 롯데정보통신은 지난 1월 첫 참가한 CES에서 초실감형 메타버스를 소개한 바 있다.

이번 CES에서 롯데정보통신은 전년 대비 3배 이상 규모를 키운 전시관(130평, 432㎡)에서 다양한 콘텐츠와 향상된 기술을 공개한다. 롯데정보통신은 메타버스와 전기차 충전 사업 모델을 제시해 다양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컨벤션센터 메인 전시장 센트럴홀에 위치한 롯데정보통신 전시관은 '메타버스 존'과 전기차 충전 플랫폼을 알리는 '전기차 충전 존'으로 꾸며진다.

메타버스 존에서 자회사 칼리버스와 HMD(헤드 마운티드 디스플레이) 기반 온라인‧오프라인이 융합된 초실감형 메타버스 서비스를 공개한다. 한 가상공간에 1인만 접속 가능했던 기존 시스템은 30여 명이 동시 다중접속 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동시 다중접속이 가능해진 만큼 관람객들이 상호 소통하며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체험 시간을 2배 이상 늘렸다.

롯데면세점‧롯데하이마트‧세븐일레븐과 협력한 '버추얼 스토어'에서는 의류‧화장품‧가전‧캠핑 제품을 체험하고 음료 등 먹거리를 활용한 인터렉티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K팝과 EDM 가상 콘서트도 펼쳐진다.

전기차충전 존에서는 롯데정보통신 자회사 중앙제어의 전기차 충전 플랫폼 '이브이시스(EVSIS)'와 전기차 충전 특허‧기술을 알리는 데 집중한다. 이브이시스는 전기차 충전소 검색부터 결제까지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국내에선 롯데의 유통망을 활용해 도심과 인접한 충전소를 확산해 나가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유럽 CE인증 획득 제품과 미국 UL 인증을 진행 중인 제품인 초급속(350kW)·급속(100kW)·중급속(30kW)·완속(7kW/11kW) 충전에 이르는 전기차 충전기 전 제품군을 소개한다.

롯데는 글로벌 진출 필수 요소인 인증을 획득한 만큼 CES가 해외시장 공략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준형 롯데정보통신 대표는 "더욱 업그레이드된 메타버스 플랫폼을 세계무대에 소개하고 파트너사들과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할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라며 “고객 라이프의 질적인 변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롯데헬스케어 CES 2023 전시관 [롯데그룹 제공]

 

롯데헬스케어는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 캐즐(CAZZLE)을 최초로 공개한다. 캐즐은 ‘퍼즐을 맞추듯 흩어져있는 건강 정보를 모아 고객의 건강생활을 향상시킨다’는 의미다. 진단과 개인별 추천을 통해 구매까지 이어지는 헬스케어 전문 플랫폼이다.

롯데헬스케어는 ‘캐즐로 인해 더 좋아진 세상’을 주제로 67평(223㎡) 규모의 전시관을 구성한다.

사용자는 앱을 사용해 개인 문진을 등록한 후 각 결과 유형에 맞는 솔루션을 얻을 수 있다. 향후 상용화될 버전에서는 진단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유전자 검사, 의료 데이터, 라이프 로그 등 다양한 정보를 추가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롯데헬스케어는 테라젠 헬스와 협업해 유전자 분석 검사 체계를 구축하고, 진단 알고리즘은 온택트 헬스와 협업하는 등 지속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내년 4월 오픈 베타에 이어 8월에는 그랜드 오픈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우웅조 롯데헬스케어 본부장은 "건강 정보뿐만 아니라 관리에 필요한 상품들을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건기식‧일반식품‧운동용품‧뷰티 분야 등 제품군을 갖춘 헬스케어 버티컬 커머스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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