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강원본부, 영동선 거리천교 개량 ‘주민 숙원 해결’

문기환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4 12:55:33
  • -
  • +
  • 인쇄
노후시설 개량을 통한 안전 확보와 주민 불편 개선으로 상생협력 실천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국가철도공단 강원본부는 안전한 철도시설을 확보하고 지역주민들의 불편사항을 개선하고자 노후화된 영동선 거리천교 개량을 완료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영동선은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와 경상북도 영주시를 연결하는 간선철도를 말한다.  

▲양인동 국가철도공단 강원본부장(왼쪽 네 번째)이 지난 3일 관계자들과 함께 영동선 거리천교 개량을 완료하고 기념식을 하고 있다.

삼척시 도계읍에 위치한 영동선 거리천교는 1940년 준공된 노후철도 교량 구조물로 교각이 하천 중앙부에 위치하여 집중 호우 시 하천 범람 등 자연 재해로 인한 피해가 우려됐다.

이에 공단은 삼척시 도계읍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교량 개선에 필요한 작업 용지를 확보한 후 공사를 차질 없이 수행했으며, 개량 완료 후 해당 작업 용지는 지역주민의 요청을 반영하여 공용 주차장으로 조성해 주차 부족 불편을 해결했다.

양인동 국가철도공단 강원본부장은 “이번 거리천교 개량은 공단, 지자체와 주민 간 적극적인 협력이 있었기에 안전한 철도시설을 확보하고 지역주민들의 편의 증진에 기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귀 기울이고 불편사항을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난소암 하이펙 치료 효과, 혈액검사로 미리 예측 가능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서울아산병원 연구팀이 혈액검사만으로 난소암 환자의 하이펙(HIPEC) 치료 효과를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다.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조현웅 교수팀은 3·4기 난소암 환자 213명을 분석한 결과, 항암치료 반응이 낮은 환자군에서 하이펙을 시행할 경우 재발 위험이 58%, 사망 위험이 71% 감소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항암 과정

2

노스페이스,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15년 연속 후원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가 '2026 UIAA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을 공식 후원한다. 2011년 첫 대회부터 단 한 차례도 빠지지 않고 지원하며 15년째 장기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다. 대회는 내년 1월 10~11일 경북 청송 주왕산면 얼음골에서 열리며, 국제산악연맹(UIAA)과 대한산악연맹이 공동 주최한다.

3

'전현무계획', '펀덱스 어워드' 데이터PD 상 수상..."전국 맛집 사장님들께 감사"
[메가경제=김지호 기자]‘전현무계획’이 ‘2025 펀덱스 어워드’에서 올해 신설된 ‘펀덱스 데이터PD 상’을 처음으로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2024년 2월 16일 첫 방송된 ‘전현무계획’(MBN·채널S·SK브로드밴드 공동 제작)은 현재 시즌3를 인기리에 방영 중이며, 지금까지 총 72개 지역의 길바닥을 휩쓰는 ‘먹트립’으로 시청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