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해외송금 누적 250만건 돌파

이석호 / 기사승인 : 2022-12-19 12:2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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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는 해외송금 서비스의 이용 건수가 누적 250만 건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해외송금은 지난 2017년 7월 시작된 서비스로, 출시 첫해 월 평균 1만여 건에서 올해 들어 5만 건을 넘어서는 등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 카카오뱅크 제공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누적 송금액은 43억 달러(약 5조 6300억 원)다.

현재 전 세계 주요 22개국에 12개 통화로 제공 가능한 '해외계좌송금'과 세계 최대 송금결제 네트워크 기업인 웨스턴유니온과 협업해 24시간·365일 전세계 200여 개국에 1분 내로 송금이 가능한 'WU빠른해외송금'을 서비스하고 있다.

송금 지역별로는 해외계좌송금의 경우 미국·독일·캐나다 등 해외유학생과 해외체재자가 많은 지역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WU빠른해외송금은 아시아 지역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이를 기념해 이달 31일까지 2주간 연말 맞이 해외송금 수수료 캐시백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카카오뱅크 입출금 계좌를 보유한 고객이 프로모션 기간 내에 해외송금을 완료하면 최초 1회 송금 건에 한해 송금수수료를 캐시백으로 지급하는 방식이다.

캐시백은 납부한 송금수수료 전액(최저 5000원에서 최대 1만 원)으로, 내년 1월 초 해외송금 출금 계좌에 순차적으로 지급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개인 해외송금 부문에서 시장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어 고객들에게 보답하고자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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