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트랜시스, 2025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5 13:11:55
  • -
  • +
  • 인쇄

[메가경제=정호 기자] 미래 모빌리티 선도기업 현대트랜시스가 지속가능경영 추진전략과 주요성과를 담은 '2025 현대트랜시스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

 

현대트랜시스는 2020년부터 매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하며 환경·사회·지배구조 (E·S·G) 분야의 성과와 향후 목표를 이해관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 <사진=현대트랜시스>

 

2025 현대트랜시스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는 ▲지속가능성 전략(Sustainability Strategy) ▲지속가능성 성과(Sustainability Performance) ▲ESG 데이터(ESG Data) 등 세 파트로 구성했다.

 

지속가능성 전략 파트에서는 '기후변화 대응 및 에너지관리', '신성장 동력 강화 및 기술혁신', '공급망 ESG관리' 등 사업에 영향을 미치는 9개의 중대 이슈를 이중 중대성 평가를 통해 선정하고 대응 현황과 전략을 공개했다. 현대트랜시스는 중대 이슈를 제품 전략과 연계해 관리함으로써 환경적,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지속가능성 성과 파트는 환경·사회·지배구조 부문별 현대트랜시스의 재무적, 비재무적 성과를 상세히 담았다. 유럽 지속가능성 공시기준(ESRS)에 따른 '환경 이슈에 대한 재무적 영향 관리', '자연자본 관리' 성과를 최초로 공시했다. 용수 공급 중단, 유해물질 사용 규제 강화 등 환경 이슈가 기업에 미치는 재무적 영향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재무 위험을 최소화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현대트랜시스는 2045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글로벌 사업장의 탄소중립 이행 사항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기후변화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식별하고 생산거점별 자연재해 발생 빈도, 경제적 가치 노출도, 미래 변화율 등을 활용해 핵심 관리 사업장을 도출했다.

 

ESG 데이터 파트는 최근 3년간의 현대트랜시스의 국내외 사업장과 자회사의 ESG 활동 성과를 정량적으로 보여주는 상세 데이터를 수록했다.

 

현대트랜시스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위해 지속가능성 보고서 국제지침(GRI),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정보공개표준, 사회적 책임 국제표준(ISO 26000), 유럽 지속가능성 공시기준(ESRS) 등 글로벌 가이드라인을 준용했다.

 

백철승 현대트랜시스 대표는 "현대트랜시스는 대내외 불확실성의 확산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지속가능경영을 통해 미래 가치를 창출하고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며 "지속가능 경영을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천하는 문화를 정착시켜 본질적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신년사] 윤철민 파라타항공 대표 "차별화된 경쟁력 구축할 것"
[메가경제=심영범 기자]"고객 안전’과 ‘고객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철저한 사전 계획과 실행력,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구축하겠다" 윤철민 파라타항공 대표이사는 31일 신년사에서 "'One Team, One Spirit'을 바탕으로 어려운 과정을 함께 이겨내 불가능해 보였던 도전을 현실

2

펑크비즘, 브라질 축구 레전드 히바우두를 만나다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브라질 축구의 살아있는 전설 히바우두가 한국에서 브라질 레전드 선수들과 함께하는 이벤트 매치를 열고 싶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한국 축구 팬들과의 만남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지난 11월 19일 공개된 영상에서 히바우두는 브라질 전 국가대표 레전드 선수들이 한국을 직접 방문해 레전드 매치를 치르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영상에는 단순한

3

현대차그룹, CES 2026 'AI 로보틱스 생태계 전략' 공개
[메가경제] 현대자동차그룹이 CES 2026에서 AI 로보틱스 생태계 확장 전략을 발표하고,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를 처음으로 실물 시연한다. 이번 발표는 인간과 로봇의 협업을 중심으로 그룹사의 기술과 자원을 결집해 AI로보틱스 상용화를 가속화하는 전략을 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내년 1월 5일(현지시각) 라스베이거스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