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서울바이오허브와 오픈 이노베이션 협약 체결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3 13:35:34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SK바이오팜이 서울바이오허브와 손잡고 국내 바이오·의료 창업기업의 연구개발(R&D) 역량 강화와 상생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


SK바이오팜(대표이사 사장 이동훈)은 13일 서울특별시가 조성한 바이오·의료 창업지원 플랫폼 서울바이오허브(운영기관: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고려대학교) 와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 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SK바이오팜, 서울바이오허브와 오픈 이노베이션 협약 체결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SK바이오팜의 글로벌 신약 개발 경험과 서울바이오허브의 창업지원 인프라를 결합해 국내 바이오 창업기업의 기술 혁신을 촉진할 계획이다. SK바이오팜은 심사를 통해 선정된 기업에 대해 전문 R&D 컨설팅과 연구계획 수립 지원, 1년간 입주 임대료 지원 등을 제공한다.

SK바이오팜은 이를 기반으로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초기 연구개발 생태계 강화를 추진하고, 중추신경계(CNS) 를 비롯해 항암·방사성의약품 등 신규 모달리티 분야로의 확장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서울바이오허브는 입주 공간과 연구 인프라를 지원하고, 그간 축적한 오픈 이노베이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의 기술협력·투자유치·글로벌 네트워킹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양측은 내년 2월 창업기업 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서면 및 대면 평가를 거쳐 2026년 3월까지 최종 2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빠르게 성장하는 국내 제약 시장에서 오픈 이노베이션은 혁신의 핵심 축”이라며 “SK바이오팜의 글로벌 경험을 공유해 국내 바이오 창업기업의 성장을 돕고, 상생형 개방 혁신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우 서울바이오허브사업단 단장은 “SK바이오팜과의 협력이 국내 바이오 창업 생태계를 한층 확장시킬 것”이라며 “혁신 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다각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SK바이오팜은 지난해 중국 풀라이프테크놀로지스로부터 방사성의약품 후보물질 ‘SKL35501’을 도입한 데 이어, 최근 캐나다에서 인공지능 기반 뇌전증 관리 플랫폼 ‘멘티스 케어(Mentis Care)’ 를 출범하는 등 글로벌 확장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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