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빌리지, 상반기 매출 36% 급성장…국내 대표 레저 쇼핑몰로 자리매김

양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7 13:51:31
  • -
  • +
  • 인쇄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케이투코리아그룹’의 레저 전문 플랫폼 ‘케이빌리지(K.VILLAGE)’가 올해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36%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레저 분야 대표 쇼핑몰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회사 측은 100여 개의 신규 브랜드 입점과 고객 중심 서비스 혁신이 시너지를 내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끌었다고 28일 밝혔다.

 


케이빌리지는 회원 혜택 프로그램을 전면 개편해 단계형 리워드와 맞춤형 쿠폰, 등급별 혜택을 강화했다. 또한 온·오프라인 연계(O2O) 서비스를 도입해 판매 상품을 대폭 확대했다. 이러한 전략은 고객 체류 시간 증가와 장바구니 전환율 개선으로 이어져 재구매율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브랜드 포트폴리오 확대도 두드러진다. 룬닥스, 피엘라벤, 요넥스, 던롭, 니모, 버프, 아디다스, 뉴발란스를 포함한 100여 개 이상의 신규 브랜드가 합류하며 레저·스포츠·아웃도어 전 카테고리를 아우르는 풀라인업을 구축했다. 기능성 의류와 풋웨어를 비롯해 러닝·테니스·골프 등 종목별 장비, 캠핑·트레킹 워크웨어까지 상품군을 확장해 초보자부터 하드코어 유저까지 다양한 소비층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한편 케이빌리지는 이러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연중 최대 쇼핑 행사인 ‘블랙위크(Black Week)’를 개최한다. 사전 이벤트는 오는 11월 3일까지 진행되며, 본 행사는 11월 4일부터 시작된다. 행사 기간 동안 최대 30만 마일리지 증정, 0원 래플, 즉시 할인, 장바구니 쿠폰 등 대규모 프로모션이 제공될 예정이다.

케이빌리지 김동규 이사는 “레저 트렌드가 일상 속으로 자리 잡은 만큼, 케이빌리지는 고객들이 더 쉽고 즐겁게 레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와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레저 소비의 일상화와 카테고리 전문 플랫폼 선호 현상이 맞물리며 케이빌리지의 성장 동력이 더욱 탄탄해졌다고 분석한다. 케이빌리지는 브랜드 선택지와 편리한 구매 환경 및 서비스 경쟁력을 바탕으로 ‘레저 쇼핑몰’로의 포지셔닝을 강화하는 한편, 이번 블랙위크를 기점으로 고객 참여와 경험을 한층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세라젬, ‘파우제 M8 Fit’에 예술을 입히다…신진 작가 협업 확대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세라젬이 휴식가전 ‘파우제 M8 Fit’의 디자인 차별화를 앞세워 신진 작가와의 협업을 확대한다. 세라젬은 용인시 기흥구 리빙파워센터 내 세라젬 웰스토어 용인기흥점에서 신진 작가 서호성과 협업한 파우제 M8 Fit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파우제 M8 Fit은 사이드 커버의 컬러·패턴·소재 조합을 통해 총 12가지 스타일 중

2

국순당, 배민B마트 입점…막걸리·생백세주 즉시배송으로 MZ 공략
[메가경제=심영범 기자]국순당이 배달의민족의 즉시 배달 장보기 서비스인 ‘배민B마트’에 국순당 쌀막걸리와 생백세주를 입점시켰다고 29일 밝혔다. 29일 국순당에 따르면 배민B마트는 지난 17일부터 전통주 판매를 시작했다. 퀵커머스 서비스가 전국 단위 물류망을 기반으로 전통주 즉시 배송에 나선 것은 국내 최초다. 국순당은 배달 서비스에 익숙한 MZ세대의 소비

3

“집에서도 빕스 스테이크 그대로”…CJ푸드빌, RMR 냉동 스테이크 2종 선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CJ푸드빌이 운영하는 패밀리 레스토랑 빕스(VIPS)가 냉동 레스토랑 간편식(RMR) 2종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카우보이 버터크림 스테이크’와 ‘빕스 살치살 스테이크’다. ‘카우보이 버터크림 스테이크’는 매장에서 인기를 끌었던 메뉴를 간편식으로 재현한 제품이다. 미국산 살치살을 사용해 육즙과 식감을 살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