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비전·글로벌한부모센터·다문화사랑회, 7일 국회서 ‘다문화한부모가정 고용안정’ 정책 세미나 개최

양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4 14:00:56
사각지대 놓인 다문화한부모가정 경제적 자립과 실질적 정책 대안 모색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사단법인 글로벌비전과 비영리민간단체 글로벌한부모센터, 다문화사랑회는 정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공동으로 오는 7일 오후 3시 국회의사당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2025 다문화한부모가족 고용안정제도 개선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교보생명, 사회연대은행 함께만드는세상이 후원하는 ‘다문화한부모가정 사회 적응을 위한 역량 강화 및 정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사업은 다문화한부모가정 여성가장의 자립과 자녀 성장을 돕기 위해 ▲여성가장 코디네이터 1:1 멘토링 ▲취업 훈련 ▲자녀 학습 지원 등 다양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문화한부모가정이 겪는 경제적 어려움과 고용 불안정 문제를 집중 조명하고, 이를 해소할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모색한다.

글로벌한부모센터에 따르면, 이주민 한부모 여성가장은 언어·문화적 장벽과 정보 부족으로 취업 현장에서 높은 진입 장벽과 차별을 겪고 있다. 센터 측은 “장애인 의무고용제도나 청년고용촉진특별법과 같이 다문화한부모가정의 고용을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고용안정제도’ 도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정태호 의원의 축사를 시작으로 학계 전문가, 관련 기관 대표, 다문화한부모가정 여성가장 당사자들이 직접 발제자로 나선다.

주요 발표 주제는 ▲다문화한부모 당사자의 경제적 자립 어려움 사례 ▲이주민한부모가족 취업 실태 및 고용 개선 방안(학계 조사) ▲당사자 관점에서 본 취업지원제도 및 고용안정제도 도입 필요성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발표자로 나서는 다문화한부모 여성가장 허설화 씨는 국적이 없다는 이유로 주택, 자활, 창업자금 지원 등 각종 복지 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인 현실을 지적할 예정이다. 허 씨는 국적이나 체류 자격과 관계없이 공평하게 운영되는 사회복지 및 취업 지원 제도의 필요성을 역설한다.

 

▲ ‘2023 글로벌한부모센터 정책제안 인권 컨퍼런스' 참석자 모습 (제공=글로벌한부모센터)

 

정연수 글로벌비전 이사장은 "다문화한부모가정에 대한 지원은 우리 사회의 미래 세대를 함께 키우는 국가적 책임"이라며, "이들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인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해 실효성 있는 고용안정제도가 조속히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황선영 글로벌한부모센터 대표와 이미라 다문화사랑회 대표는 “부모의 책임을 다하려는 다문화한부모가정이 제도의 사각지대에서 차별받지 않아야 한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정책 방안이 도출되기를 바란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이번 세미나의 자세한 사항은 글로벌비전 또는 글로벌한부모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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