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스컴바인&카약, 늦가을 '낭만네컷' 해외 여행지 추천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3-11-06 14:5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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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늦가을인 11월, 변화무쌍한 자연 풍경을 배경 삼아 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SNS를 통해 자신의 추억과 감성을 드러내는 Z세대들 사이에서는 핑크뮬리, 억새숲, 단풍숲 등 ‘낭만’이 묻은 특별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인생샷 여행지들이 각광받는 중이다. 실제로 데이터 플랫폼 '썸트렌드'에 따르면, 2021년 1월 이후 온라인상에서 키워드 '낭만'에 대한 언급량은 2.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글로벌 호텔 검색 플랫폼 호텔스컴바인과 글로벌 여행 검색 엔진 카약은 나만의 취향과 감성이 담긴 일상을 네컷사진에 담는 Z세대 취향을 겨냥하여, 낭만을 즐기는 Z세대 여행객들이 잊을 수 없는 인생 사진까지 남길 수 있는 ‘낭만네컷’ 해외 여행지로 ▲인도네시아 발리 ▲베트남 하노이 ▲이탈리아 로마 등을 추천한다.

▲'낭만 네컷' 여행지로 제격인 발리, 하노이, 로마 

특히, 전세계 여행지별 최적의 여행 시기를 추천하는 카약의 ‘여행 가기 좋은 달’ 서비스에 따르면, 세 곳 모두 1년 중 11월에 항공권 가격이 가장 저렴하며 쾌적한 날씨가 지속돼 ‘낭만네컷’ 여행을 즐기기에 더욱 적합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국적인 해변에 물드는 석양과 천혜의 자연 환경이 선사하는 낭만… 인도네시아 ‘발리’

신비롭고 아름다운 절경으로 신들의 섬이라 불리는 인도네시아 ‘발리’는 허니문 여행지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으며, 신혼부부는 물론 낭만을 찾아 떠나는 여행객들에게도 제격이다. 청정한 하늘 아래 드넓게 펼쳐진 이국적인 해변과 발리 천연의 야생이 보존된 명소는 소중한 추억의 한 컷을 선사한다.

발리에서 로맨틱한 분위기를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스미냑’ 해변을 추천한다. 해가 질 무렵, 잔잔한 파도 소리와 함께 푸른 빛 바다가 붉게 물들어가는 모습은 내재되어 있던 감성과 낭만을 자극한다. 또한 천혜의 자연이 어우러진 ‘우붓’은 발리 고유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우붓에서 볼 수 있는 계단식 논과 익살스러운 원숭이들과의 만남은 낭만이 깃든 색다른 기념 사진을 촬영하기에 좋다.

카약의 ‘여행 가기 좋은 달’ 서비스에 따르면, 발리로 떠나는 월 평균 왕복 항공권 비용은 11월이 가장 저렴하며 약 40만원으로 나타났다. 평균 기온은 약 28도로 유지되어 안락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전통과 현대의 매력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감성 여행지…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는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도심의 매력과 전통 문화, 아름답고 잔잔한 풍경이 공존하는 도시로, 베트남의 해변 휴양지로 유명한 ‘다낭’이나 ‘나뜨랑’과는 다른 이색적인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하노이를 대표하는 호수 ‘호안끼엠’은 현지인들의 휴식 공간으로 인기가 많고, 호수를 중심으로 교통, 맛집,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돼 있어 하노이를 찾은 여행객들에게도 추천한다. 싱그러운 녹음이 어우러진 산책로와 작은 섬 ‘응옥손’을 통하는 붉은색 다리에서 분위기 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고, ‘응옥손’에는 과거 외래의 침략을 대항한 선조들의 넋을 기리는 옥산 사당이 위치해 베트남의 옛스러운 매력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야간에는 호수 주변으로 환상적인 조명이 밝혀져 하노이의 색다른 야경이 눈 앞에 펼쳐진다.

카약에 따르면, 하노이 역시 11월에 가장 합리적인 가격으로 여행을 떠날 수 있으며 11월 평균 왕복 항공권 비용은 약 28만원으로 나타났다. 평균 기온은 21도로 확인돼 평소 더운 동남아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원한 여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고대 유적지에서 로마 역사의 생생한 숨결을 느끼며 찍는 ‘낭만네컷’... ‘이탈리아 로마’

마치 영화 속 고대 로마 시민이 된 듯, 과거 유구한 역사가 담긴 풍부한 유적을 배경 삼아 낭만이 흘러 넘치는 나만의 ‘낭만네컷’을 촬영하고 싶다면 이탈리아의 수도 ‘로마’ 여행을 제안한다.

로마 여행을 시작한다면, 근처 명소와도 접근성이 좋은 ‘콜로세움’을 꼭 방문하자. ‘콜로세움’은 과거 전쟁 포로와 검투사, 맹수들이 결투를 벌였던 경기장으로 당시 압도적인 분위기를 피부로 느낄 정도로 장엄한 경관을 자랑한다. 특히 콜로세움의 야경 아래서 기념 사진을 촬영한다면 매혹적인 분위기에 흠뻑 빠질 수 있다. 이외에 로마 역사의 살아 있는 숨결을 자아내는 ‘판테온’도 여행 코스로 추천한다. 2000년 역사를 유지한 로마의 가장 보존이 잘 된 건축물로 손꼽히며, 판테온의 웅장한 자태는 색다른 낭만을 선물한다.

로마의 11월 평균 왕복 항공권 비용은 다른 월에 비해 가장 저렴한 약 77만원이다. 평균 기온은 약 13도로 나타났으며, 다른 월보다 상대적으로 관광객들이 붐비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어 쾌적한 여행 경험을 만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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