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심영범 기자]애경산업은 10월 15일 ‘흰지팡이날’을 맞아 한국소비자원과 15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서 시각장애인의 생활안전 확보를 위한 ‘점자 태그 및 스티커’를 지원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
애경산업을 포함한 사업자정례협의체와 한국소비자원은 세탁세제·섬유유연제·샴푸 등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생활용품에 걸어 쓸 수 있는 다회용 점자 태그 3종 1만40세트와 화장품 등 소형 제품에 부착할 수 있는 점자·저시력자용 스티커1만장을 제작해 전달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생활용품 등 1억 7000만원 상당의 제품도 함께 전달했다.
▲ [사진=애경산업] |
점자 태그는 위생적이고 재사용이 가능한 실리콘 재질을 적용하고, 다양한 규격의 제품에 사용할 수 있도록 분리형 체결방식으로 설계됐다. 점자 태그의 설계 및 품목 구성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를 통해 실수요자의 의견을 반영해 시각장애인의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점자 태그 및 스티커, 생활용품 등의 지원 제품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17개 지부를 통해 전국 시각장애인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흰지팡이날은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가 시각장애인의 권리 보장을 위해 지정된 기념일로 매년 10월 1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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