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림아티스트展 '세상 향한 아름다운 외침'... 내달 9일까지

이동훈 / 기사승인 : 2024-08-29 14:55:41
  • -
  • +
  • 인쇄
중증장애인 작가들의 순수한 예술 세계를 만나다

[메가경제=이동훈 기자] 가평꽃동네 희망의집 중증장애인 미술반 학생들인 '다림아티스트'들의 전시가 8월 28일부터 9월 8일까지 서울시의회 본관 중앙홀에서 개최된다.


다림 아티스트들은 중증장애의 불편함과 아픔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순수한 열정 속에 각자 방식의 창작활동을 통해 자존감을 쌓으며 세상과 소통을 해왔다.  



이혜경 아트디렉터의 기획으로 진행 되는 이번 전시회는 이혜경 아트 디렉터의 절친인 이상미 작가가13년 전부터 가평꽃동네 희망의 집을 방문 재능기부를 통해 중증장애인들에게 그림을 가르쳤고, 그 결과물을 전시회를 통해 공개한다.

참여 작가로는 고윤정, 김재호, 김연경, 박정민, 안경희, 이선희, 이주연, 이희동, 임덕연, 정종기, 정철, 홍성기. 전시기획 및 미술 지도로는 이혜경, 김연화, 이상미, 유진경, 박정미, 오석진 등이 함께 했다.


13년간의 재능 기부를 통해 함께 이상미 작가는 "이들이 세상에 존재하는 영혼 그대로의 모습을 작품으로 전달한다. 이들의 작품은 영혼의 손놀림이 있는 순수의 창고이며 자유로운 선들과 붓터치, 색채, 구도 같은 것들은 내가 의도하거나, 만들어 내려고 할 때 경고를 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동훈
이동훈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LG생활건강, 세계적 권위 ‘IDEA 디자인 어워드’ 2관왕 달성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LG생활건강이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딩과 패키징 부문 본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입증했다.올해 IDEA 디자인 어워드 브랜딩 부문에서는 ‘더후 브랜드 북(The Whoo Brand Book)’이, 패키징 부문에서는 ‘유시몰 클래식 치실’이 각각 본상에 선정됐다. 더후 브랜드 북은 궁중

2

"롯데카드는 롯데 계열사 아냐" 해킹 사고에 롯데그룹까지 피해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롯데카드 해킹 사고로 인한 피해가 롯데그룹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롯데카드의 대주주는 MBK파트너스로, 롯데그룹 계열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다수 고객이 롯데카드를 그룹 계열사로 오인하면서 브랜드 가치 훼손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롯데는 2017년 지주사 체제 전환 이후 금융·보험 계열사 지분을 보유할 수 없게 되면서, 2019

3

배민, 하남에 국내 최초 이륜차 전문 교육기관 ‘배민라이더스쿨’ 개관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석)이 국내 최초의 이륜차 전문 교육기관인 ‘배민라이더스쿨’을 개관하며 라이더 안전과 건강한 배달 문화 확산에 나섰다.21일 회사에 따르면,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배민라이더스쿨은 연면적 8,000㎡(지상 3층) 규모로, 기상 상황과 관계없이 365일 실습이 가능한 국내 최대 이륜차 교육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