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 느릴고 A/S 센터 추가 설치해, 고객 서비스 '확대'
[메가경제=정호 기자] "드리미 청소로봇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제품'으로 과감한 투자를 이끌어냈다. 한남동에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론칭하는 등 올해 시장점유율 4.1%에서 12.8%로 전년 대비 3배 이상 성장했다. 음식물 처리기, 헤어 드라이기, 물걸레 청소기 등 꾸준한 라인업 확대를 통해 생활 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하며 2026년 30% 성장을 노리고 있다."
메기 다이 드리미 한국·일본·호주 지역 총괄 이사가 21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호텔에서 진행한 '드리미(DREME)' 신제품 런칭쇼'를 통해 제시한 청사진이다. 이날 소개된 '메트릭스 10 울트라(Matrix 10 Ultra)'·'아쿠아 10 울트라 롤러(Aqua10 Ultra Roller)' 이 두 로봇청소기의 지향점은 욕실, 주방, 거실 등 환경에 맞게 청소 도구를 바꾸는 '살림꾼' 같은 이모님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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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기 다이 드리미 한국·일본·호주 지역 총괄 이사.[사진=메가경제] |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로봇청소기 제품은 기름때나 오염이 묻은 상태로 다시 거실을 청소하는 등 위생과 냄새 등 문제를 안고 있다. 드리미 로봇청소기는 "테스트 중 먼지나 오염물이 퍼지지 않는 제품", "청소 후에도 완벽하게 흔적 없이 깨끗한 제품" 등 요구를 받아들여 탄생했다.
편의성을 높인 이 제품들을 토대로 공급망 확대 A/S 서비스 권역을 넓혀 나간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문희 코오로글로벌 부사장은 "이번 신제품은 드리미의 기술력과 혁신 철학이 집약된 결과물이며 룰러 자동 세척, 언제나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며 매 순간 새걸레로 청소하는 듯한 기술력을 갖췄다"며 "두 신제품의 성공을 확신할 수 있으며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소개된 핵심 기능으로는 '다기능 걸레 교체 거치대(Multi-Mop Replacement Dock)'와 '나무용 용액 저장 공간(Tree-Solution Compartment)'이다. 정리하면 청소하는 환경에 따라 걸레를 교환하고, 청소기가 목적에 맞는 세재를 스스로 선택하는 기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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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리미 로봇청소기 신제품.[사진=메가경제] |
시연회를 통해서는 실제 청소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드리미 로봇청소기는 '프로립(ProLeap)' 기술을 통해 4~8cm 되는 문턱을 넘으며 집안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장점을 알렸다. 오염 물질을 제거하고 쓰레기통, 슬리퍼, 인형 등 장애물을 통과하는 기능 또한 갖췄다.
서비스 측면에서는 오는 10월까지 팝업 매장을 포함해 10개 매장을16개까지 늘릴 예정이다. 하이마트 A/S 지원망을 추가로 구축해 국내 매장에서 구매한 제품에 한해 수리 체계 또한 확립했다.
이날 드리미 관계자는 "드리미 로봇청소기는 집안일을 돕는 '이모님'처럼 소비자 편의성을 고려해 설계했다 "3종 세정제 자동 공급 시스템 지원하는 올인원 자동 관리 스테이션을 적용해 바닥 벗겨짐 문제를 해소하는 등 높은 만족도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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