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기재단, 조미라 교수에 6억원 지원…전신경화증 치료제 개발 착수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7 15:35:29
  • -
  • +
  • 인쇄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임성기재단(이사장 김창수)은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조미라 교수에게 희귀난치성질환 연구비 6억원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연구비는 연간 2억원씩 3년간 제공되며, 전신경화증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기초·임상 연구에 활용된다.


조 교수는 전신경화증에서 CD38 단백질 과발현과 미토콘드리아 기능 이상을 규명하고, 이를 표적으로 한 병합 치료제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 임성기재단, 조미라 교수에 6억원을 지원한다.

심사위원회는 조 교수의 선행 연구 경험과 기존 데이터 기반으로 이번 과제가 전신경화증 근본 치료 연구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할 것으로 평가했다.

재단 측은 내년 근육골격계 및 결합조직 희귀질환 관련 연구 과제를 재공모할 예정이며, 임성기 회장의 ‘인간존중’ 철학과 신약개발 유훈을 바탕으로 희귀질환 연구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희망브리지, 홍파양로원서 노년기 재난안전 체험교육 실시
[메가경제=정호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노인복지시설인 홍파양로원에서 어르신과 시설 종사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노년기 재난안전 체험교육’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기후위기로 재난 피해가 커지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를 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이에 희망브리지는 지난 6월 고령사회 변화에 대응하고자 한국

2

시몬스 침대, 시몬스 테라스서 '크리스마스 콘서트' 개최
[메가경제=정호 기자]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가 경기도 이천의 복합문화공간 ‘시몬스 테라스’에서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크리스마스 콘서트는 시몬스 테라스 2층 바스킷볼 코트에서 12월 6일·13일·20일·24일 총 4일에 걸쳐 열린다. 6일·13일·20일에는 오후 4시와 6시 두 차례, 24일에는 오후 4시 한 차례 진행된다.

3

CJ대한통운, 태국 CP 엑스트라와 맞손…K물류역량 글로벌 확산 가속화
[메가경제=정호 기자] 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이 아시아를 대표하는 유통회사인 CP 엑스트라(CP AXTRA)와 물류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K물류의 글로벌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국내에서 축적한 고도화된 물류 운영 역량과 기술력을 현지 공급망 전반에 확산함으로써 글로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6일 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