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투자자교육협의회, 군장병 가족 금융교육

박선영 기자 / 기사승인 : 2026-09-17 15:59:15
17~18일 금융투자체험관서 진행…군장병·초5~중3 자녀 대상
부모는 자녀 금융교육·재테크 특강…자녀는 소비·투자 체험수업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군장병과 자녀가 함께 금융투자를 배우고 체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부모에게는 자녀 금융교육과 재테크 노하우를, 자녀에게는 합리적인 소비와 투자 개념을 눈높이에 맞춰 제공하는 방식이다.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투교협)는 국방부와 함께 17~18일 이틀간 ‘군장병과 자녀가 함께하는 금융투자체험관 탐방 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가 체험관 탐방행사를 개최하고 있는 모습 [사진=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 제공] 


이번 행사는 금융교육협의회가 올해 중점 추진하는 군장병 금융교육 강화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상대적으로 금융투자 교육을 접하기 어려운 군장병과 자녀에게 실생활에 필요한 금융·경제 지식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국방부가 참가자 모집과 대상자 선정을 지원했으며 군장병 부모와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자녀가 참여한다. 교육은 금융투자체험관과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진행되며 부모와 자녀의 관심사와 이해 수준을 고려해 프로그램을 각각 운영한다.

부모 대상 프로그램은 금융 전문가 특강으로 구성했다. 첫날에는 박소연 신영증권 이사가 ‘자녀 금융교육’을 주제로 강연한다. 둘째 날에는 염승환 LS증권 이사가 ‘현명한 재테크 방법’을 주제로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자산관리 방법을 소개한다.

자녀들은 금융투자체험관 ‘파이낸셜빌리지’를 둘러보며 금융시장의 기본 구조와 투자 개념을 익힌다. ‘합리적인 소비와 투자’ 특강과 ‘우리집 살림꾸미기’ 보드게임 등 체험형 수업도 진행한다. 단순 강의보다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와 저축, 투자 등 기본적인 경제 개념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모와 자녀가 같은 금융교육 행사에 참여하면서도 세대별로 필요한 내용을 따로 배울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부모에게는 자녀의 금융 습관 형성과 가정 내 경제교육 방법을, 청소년에게는 소비와 투자에 대한 기초적인 판단 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창화 금융투자교육원장은 “이번 행사가 국가 방위에 헌신하는 군장병과 가족들이 일상에 꼭 필요한 실용적인 금융·경제 지식을 넓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 접근성이 낮은 현장을 찾아 실효성 있는 금융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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