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라 스칼라’, ‘듀가 피’ 메이커스 디너 개최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9 16: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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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심영범 기자]프랑스 부르고뉴를 대표하는 와인 생산자 가문 ‘도멘 듀가 피(Domaine Dugat-Py)’가 한국에서의 첫 페어링 디너를 위해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을 찾는다. 전 세계 콜렉터들에게 ‘전설’로 불리는 ‘듀가 피’가 한국의 와인 애호가들과 공식적으로 만나는 첫 자리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 스칼라’가 오늘 9일, 국내 최초로 ‘도멘 듀가 피’의 13대 오너 ‘무슈 로익(Monsieur Loïc)’과 ‘와인 메이커스 디너(Wine Maker’s Dinner)’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 [사진=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와인 메이커스 디너’란 와인 생산자가 직접 와인을 소개하는 다이닝 행사로, 이번 행사는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이 국내 최초로 와인계의 전설 ‘듀가 피’와 협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듀가 피는 쥐브리 샹베르탱을 대표하는 뒤가 가문 출신으로 부르고뉴에서 가장 오래된 포도 경작 및 와인 생산자 가문 중 하나이다.

 

이번 행사는 단 14인만을 위한 만찬으로 진행되며, 듀가 피의 양조 철학을 보여주는 대표 와인 5종을 만나볼 수 있다. 70~100년 이상의 올드 바인으로 양조되어 그랑크뤼 특유의 깊이, 볼륨, 균형감을 모두 갖추어 듀가 피 스타일의 정점을 보여줄 수 있는 ‘샤름 샹베르탱 그랑 크뤼 트레 비에이유 비뉴 2019’부터 ‘쥐브리 샹베르탱 프르미에 크뤼 쁘띠뜨 샤펠 비에이유 비뉴 2022’, ‘쥐브리 샹베르탱 퀴베 퀘르 드 루와 트레 비에이유 비뉴 2022’, ‘페르낭 베르쥴레스 프르미에 크뤼 수 프레티유 비에이유 비뉴 2023’ 등이다.

 

듀가 피 13대 오너인 ‘무슈 로익’이 첫 방한을 기념해 ‘퓰리니 몽라셰 프르미에 크뤼 레 르페 2022’를 현장에서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에 단 한 번도 유통된 적이 없는 만큼 벌써부터 와인 애호가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페어링 메뉴는 각 와인과 어울리는 ‘라 스칼라’의 스페셜 요리들로 준비했다. 화이트 라구 소스와 트러플을 곁들인 파스타, 한우 안심 스테이크, 랍스터 타코 등이 차례대로 차려진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관계자는 “파라다이스가 쌓아온 독보적인 미식 경쟁력을 기반으로 국내에서 처음 ’듀가 피’와 손잡고 오직 14인만을 위한 특별한 만찬을 기획했다”며 “듀가 피 가문이 지켜온 양조의 정수를 가장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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