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2월 8237대 판매… 무쏘·토레스 EVX가 실적 견인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3-03 17:29:48

[메가경제=정호 기자] KG 모빌리티(KGM)가 지난 2월 내수 3,701대, 수출 4,536대 등 총 8,237대를 판매했다. 설 연휴에 따른 생산·영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주력 차종 판매 호조로 내수는 회복세를 나타냈다.

 

특히 신형 ‘무쏘’가 실적을 견인했다. 무쏘는 1월 1,123대에 이어 2월 1,393대를 기록했다. 전월 대비 24% 증가한 수치다. 내수는 지난해 9월(4,100대) 이후 5개월 만에 최대 판매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 38.3%, 누계 기준 38.4% 증가했다.

 

▲ <사진=KGM>

 

무쏘는 2002년 출시된 ‘무쏘 스포츠’의 헤리티지를 계승한 오리지널 스타일 픽업이다. 전면 디자인과 파워트레인, 데크, 서스펜션 등 주요 사양을 중심으로 멀티 라인업을 갖췄다. 고객 맞춤형 선택지를 강화했다는 평가다.

 

수출에서는 토레스 EVX가 두각을 나타냈다. 2월 1,445대를 판매했다. 전월 대비 22%, 전년 동월 대비 68% 증가했다. 튀르키예 판매 확대가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튀르키예는 2024년과 2025년 KGM 최대 수출국이다. 2024년 1만 1,122대, 2025년 1만 3,337대를 기록했다. 신모델 투입과 현지 마케팅 강화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KGM은 내수 시장에서 무쏘 출시 기념 프로모션과 문화 이벤트를 확대하고 있다. 독일에서는 현지 딜러 및 기자단 220여 명을 초청해 대규모 딜러 콘퍼런스를 열고 브랜드 전략과 신모델을 소개했다.

 

KGM 관계자는 “무쏘 판매 확대와 토레스 EVX 수출 호조가 2월 실적을 견인했다”며 “신모델 중심의 상품 경쟁력 강화와 국내·외 시장 대응을 통해 판매 상승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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