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중국은행과 제휴 체크카드 2종 출시

이석호 / 기사승인 : 2021-05-27 18:03:08

KT(대표 구현모)는 중국은행(한국대표 황덕)과 마케팅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외국인 고객 전용 제휴카드 2종을 내달 1일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하는 제휴카드는 중국은행의 ‘중한통’ 체크카드와 ‘유학생 전용’ 체크카드다. KT 통신 요금을 자동이체 한 고객 대상으로 카드 사용 실적에 따라 월 최대 1만 원을 계좌로 캐시백해준다. 

 

▲ KT 커스터머전략본부장 박현진 전무(오른쪽)와 중국은행 황덕 한국대표가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이스트에서 업무협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 제공]

 

KT와 중국은행은 제휴카드 2종 출시 외에도 다양한 제휴 협력을 진행한다. 우선 국내 4곳 (종로, 대림, 안산, 대구)의 중국은행 지점과 인근 KT 매장을 연계해 외국인 고객이 간편하게 휴대폰 개통 및 제휴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유학생이 국내 입국하기 이전에 휴대폰과 인터넷을 신청하면 입국 즉시 수령할 수 있는 ‘원스톱’ 프로세스와 비대면 제휴 카드 발급 등 중국인 고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함께 출시하기로 협의했다.

한편, KT는 지난달 ‘고향처럼 편안하게, 안심(Feel at Home, ANSIM)’ 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동일 국적 외국인끼리 결합을 하면 월 최대 1만 1000원을 할인해주는 ‘친구사이 무선결합’을 출시하며, 해외 송금 핀테크 사업자인 ‘한패스’와 제휴해 해외 송금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 바 있다.

KT는 국내에서 근로를 하는 외국인 근로자는 월 평균 2.5회 정도 본국으로 송금을 하는 점을 고려해 해외 송금 핀테크 사업자와 제휴 마케팅을 시작했다.

이달에는 KT 모든 외국인 결합 고객에게 ‘센트비’까지 제휴사를 확대해 해외 송금 할인 쿠폰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KT 유무선 결합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외국인 고객은 글로벌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한패스 송금 무료쿠폰 2장과 센트비 송금 캐시 2만 원을 받을 수 있다.

KT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하는 중국은행 제휴카드에도 해외 송금 수수료 할인 혜택을 포함하고 있다"며 "현재 프로모션으로 진행하고 있는 해외 송금 할인 혜택을 6월 중에 멤버십 혜택으로 정규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현진 KT 커스터머전략본부장(전무)은 “국내에 가장 많이 거주하는 외국인이 중국 국적 외국인인데 중국은행과의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많은 외국인 고객이 제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제휴 혜택 중에 외국인 고객에게 특화된 혜택은 그리 많지 않은 현실인데, KT는 외국인 고객이 정말로 필요로 하는 제휴 혜택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가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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