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치킨은 한 초등학생이 자사 치킨을 먹다가 나온 나사로 잇몸을 다치고 생니 두 개를 뽑은 일과 관련한 보도에 대해 입장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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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킨에서 나온 나사 [사진=연합뉴스] |
3일 bhc는 입장문을 통해 “본사 CS팀 확인 결과 (이번 사건은) 지난 8월 말경 발생했으며, 당시 신속하게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18개의 도계업체를 대상으로 전수 조사한 결과 금속탐지기와 X레이 등 추적 조사에서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 “가맹점에서의 이물질 혼입 가능성에 대해 조사를 진행했다”며 “나사가 들어가는 조리도구를 일체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해당 가맹점을 관할하는 동작구 보건위생과에서도 이물질 혼입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지만 아무런 문제점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앞서 연합뉴스는 서울에 사는 A 씨의 아들이 지난 8월 말 유명 치킨 프랜차이즈 제품을 먹다 닭 날개 부분에서 나온 작은 나사가 잇몸에 박혀 생니 두 개를 뽑았지만 3개월째 피해보상을 받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bhc는 “절대 있을 수 없는 혼입이지만 해당 고객이 초등학생이며 저희 고객이기 때문에 불편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고객과 함께 끝까지 진위파악을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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