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훈·엄지윤 '수상한 손님', 숏박스 세계관 착각 부르는 관세청 홍보영상 공개

정진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1-10 19:41:33
공공 홍보 콘텐츠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
관세청 친화적 이미지 고취, 신뢰할 수 있는 기관으로 인식

[메가경제=정진성 기자] 관세청이 인기 크리에이터 김원훈과 엄지윤이 출연한 새해 홍보영상을 공개하며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 사진제공 : 세븐헌드레드

 

지난 6일 관세청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로운 홍보영상을 공개했다. 공개 직후 영상은 “숏박스 새로운 에피소드가 아니냐”는 반응을 이끌어내며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실제 웹 예능을 연상시키는 자연스러운 연출과 배우들의 케미스트리가 더해지며, 공공기관 홍보영상이라는 사실을 잊게 할 정도라는 평가다.

 

이번 영상은 카페를 운영하는 엄지윤이 외로움 속에서 만나게 되는 네 명의 특별한 남자들과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일상적인 공간과 관계 속에서 자연스럽게 관세청의 역할과 기능을 녹여내며, 관세 행정이 우리 삶의 다양한 순간과 맞닿아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관세’라는 개념을 스토리텔링을 통해 친근하게 풀어낸 점이 인상적이다.

 

▲ 사진제공 : 세븐헌드레드

 

특히 김원훈과 엄지윤 특유의 현실감 있는 연기와 티키타카 호흡은 영상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린다. 기존 관공서 홍보영상에서 보기 힘들었던 웹 콘텐츠 문법을 적극 차용해, 젊은 세대는 물론 폭넓은 연령층의 공감을 얻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 프로젝트의 제작을 맡은 콘텐츠 제작사 세븐헌드레드의 이규상 대표는 “두 배우의 케미 덕분에 촬영 현장 분위기가 무척 좋았고, 자연스럽고 재미있게 작업할 수 있었다”며“이번 영상을 통해 많은 국민들이 관세청을 보다 친근하게 느끼고, 우리 삶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신뢰할 수 있는 기관으로 인식하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이번 홍보영상을 시작으로,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공공기관과 콘텐츠 크리에이터의 협업이 어떻게 새로운 소통 방식을 만들어낼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이번 영상이 향후 공공 홍보 콘텐츠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염태영 의원, “서울지하철 부정승차 부가운임 95억 원”…미납액 18억 넘어
[메가경제=이정우 기자] 서울지하철에서 최근 3년간 부정승차로 95억 원이 넘는 부가운임이 부과됐지만, 이 가운데 18억 원 이상이 환수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되고 부정승차에 따른 부가운임의 건수 기준 징수율도 2023년 85%에서 지난해 76%로 하락했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의원이 서울교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

2

삼성E&A, 사우디서 4조 7000억원 비료 플랜트 수주…2030년 완공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삼성E&A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대형 비료 플랜트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2003년 사우디 시장에 진출한 이후 축적한 현지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중동 플랜트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삼성E&A는 사우디 국영 석유화학회사 사빅(SABIC)의 비료 부문 자회사 사빅 애그리뉴트리언츠와 ‘SAN-7 프로젝트’ 설계·조달·시공(EPC

3

영도구, 추석 맞아 취약계층 30가구 방문…안부·생활실태 살펴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부산 영도구가 추석을 앞두고 지역 내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 안부와 생활실태를 살피는 명절 나눔 활동을 진행한다.영도구는 청학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0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추석 나눔 행사, 나누는 정(情), 따뜻한 정(情)’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명절 기간 상대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의 사회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