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재산분할' 다시 법정으로…SK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관장 '재점화'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1-09 20:31:08
SK 지분 분할 가능성·기여도 재산정이 관건
법원 "사건 오래된 만큼 신속 결론"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최태원(66) SK그룹 회장과 노소영(65) 아트센터나비 관장의 파기환송심이 9일 오후 5시20분쯤 서울고등법원에서 비공개로 열렸다.

 

앞서 지난해 10월 3심에서 대법원은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1조3808억원을 지급하라고 한 2심 판결을 파기 환송한지 3개월 만에 열린 재판이다.

 

▲[사진=박제성 기자]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이날 오후 5시 20분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관련 소송 파기환송심 첫 변론기일을 진행했다. 

 

쟁점은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이 분할 할 수가 있는지 여부의 대상이 되는지와 최 회장 재산에 대한 노 관장의 기여도를 어느 정도로 볼 지에 달려 있다.

 

이날 비공개 재판을 마치고 법조계 당사자는 취재진과의 질의응답에서 "일단은 오늘 변론 기일 진행하고 재판장은 다음 변론 기일은 추후 지정하셨다"면서 "1월 말까지 양측의 주장을 다 해라. 그래서 1월 말까지 그 주장이 기재된 서면을 검토해서 특별히 심리할 게 없다고 생각이 되면 바로 변론 기일을 지정해서 그 변론 기일에 변론 종결한 뒤 그 후에 선고기일을 잡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물론 이제 양측이 자신들의 주장을 기재된 서면을 보고 추가로 심리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이 되면 석명 준비 명령을 통해 추가적인 보완을 구하거나 아니면 준비 기일을 지정할 수도 있다"며 "그런데 다만 법원이 사건이 너무 오래돼서 가급적이면 빠른 시일 내에 결론을 내리려고 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JVM, 영업이익률 24.4%…북미 성장에 신사업 확장 속도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제이브이엠이 올해 3분기 매출 성장률을 웃도는 영업이익 증가율을 기록하며 수익성을 끌어올렸다. 북미 지역에서 고마진 제품 출하가 확대된 데다 환율과 원가율 개선이 더해진 영향이다. 국내에서는 로봇팔 기반 자동조제 솔루션의 첫 고객사 도입을 마쳤고, 중국 현지 생산·판매도 시작하면서 사업 확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한미사이언스 계열

2

삼성바이오에피스,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美허가 신청…46조원 시장 정조준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글로벌 블록버스터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의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위한 해외 허가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8월 국내 품목허가를 신청한 데 이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도 허가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주요 시장 진입을 위한 절차를 본격화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후보물질 'SB27

3

GC메디아이, 영업이익 전망 170억원으로 상향…수익성 개선 가시화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GC메디아이가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보다 약 26% 높였다. 메디컬 인프라와 데이터·마케팅, 커머스 등 기존 사업의 실적 개선에 수익성이 낮은 사업을 정리한 효과가 더해지면서다. 기존 사업의 수익구조를 정비하는 동시에 인공지능(AI) 진료 솔루션과 Medical OS 기반 신규 사업을 성장축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