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분석] 100세 장수촌은 산좋고 물좋은 곳

장찬걸 / 기사승인 : 2016-07-26 12:25:21

[메가경제 장찬걸 기자] 우리나라의 100세 이상 고령인구 수는 모두 315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시군구 단위 기준 제1의 100세 장수촌은 충청북도 괴산군이었다. 이는 25일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11월 1일 기준 고령 인구 현황 조사 결과에 의한 것이다. 인구 10만명당 100세 이상 노인은 6.6명이었다. 2010년과 비교했을 때 100세 이상 고령자 수는 1324명 늘었다. 비율로 치면 72.2% 증가한 것이다. 2010년 당시의 10만명당 100세 이상 노인 수는 3.8명이었다.


이번 자료들을 보면 우리 국민들의 100세 이상 장수 비율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10만명당 노인수로 비교하면 2010년보다 2.8명이 더 많아졌다.


100세 이상 노인을 성별로 분류하면 여성이 86.5%(2731명), 남성은 13.5%(428명)였다.


시도별로 인구 10만명당 100세 이상 인구가 가장 많은 곳은 17.2명의 제주도였고, 시군구별로 분류했을 때 10만명당 100세 이상 인구수가 가장 높은 곳은 충청북도 괴산(42.1명)이었다. 괴산 외 우리나라의 대표급 100세 장수촌은 경상북도 문경, 전라남도 장성, 충청남도 서천, 경상남도 남해 등이었다. 이들 100세 장수촌의 10만명당 100세 이상 인구수는 각각 33.9명, 31.1명, 31.0명, 29.0명 등의 순이었다.


절대수치로만 놓고 보면 100세 이상 노인이 가장 많은 시도는 경기도(692명)였다. 그 다음은 서울(521명), 경상북도(224명)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100세 이상 장수 노인들은 대개 음식을 적게 먹고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있으며, 낙천적인 성격을 지닌 것으로 분석됐다. 이들 노인들이 가벼운 운동을 즐긴다는 것도 공통점 중 하나였다.


100세 이상 노인중 44.2%는 혼자서 식사를 할 수 있었고, 35.7%는 도움 없이 자리에 눕거나 일어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혼자서 옷을 갈아입는다는 노인도 28.5%에 달했다.


이들 노인의 73.2%는 치매, 고혈압, 골관절염 등의 질병을 3개월 이상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의 100세 이상 노인 통계는 호적상 나이가 아닌 실제의 만나이를 기준으로 작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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