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세계은행(WB)과 '글로벌 혁신성장포럼(GIGF2019)' 개최...데이스홍 등 기조연설

류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19-11-04 21:5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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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 류수근 기자] 글로벌 혁신 트렌드를 확인하고 혁신성장의 확산을 꾀하기 위한 국제적 논의의 장인 ‘글로벌 혁신성장포럼(GIGF)’이 처음 열린다.


기획재정부는 세계은행그룹(WB) 한국사무소와 공동으로 오는 7일과 8일 이틀간 JW 메리어트 서울 호텔(반포)에서 ‘제1회 글로벌 혁신성장포럼(GIGF 2019)’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이 포럼이 ‘혁신’이라는 공통의 가치 아래 빈곤퇴치 및 개도국의 경제발전을 위한 글로벌 개발협력 파트너로서 한국과 WB 간의 결속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사진 출처= GIGF2019 홈페이지 캡처]
[사진 출처= GIGF2019 홈페이지 캡처]


이번 제1회 포럼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혁신전략 확산방안”을 주제로 기조연설, 전문가 발표·패널 토론, 실감콘텐츠 시연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개회식에는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 빅토리아 콰콰 세계은행 부총재,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조연설은 대통령 경제과학특별보좌관인 이정동 서울대학교 교수와 벤 넬슨 미네르바스쿨 설립자, 로봇공학자 데니스홍이 나선다.


이정동 교수는 ‘산업 패러다임 전환과 혁신성장’, 벤 넬슨은 ‘창의·혁신 시대의 대학교육 과제’, 데니스 홍은 ‘기술혁신의 조건과 미래사회’를 주제로 연설할 예정이다.



제1회 글로벌 혁신성장포럼 기조연설자들. [사진 출처= GIGF2019 홈페이지 캡처]


이번 포럼에서는 이틀간 5개의 세션이 마련된다. 혁신성장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발표자와 패널 토론자로 참여해 다양한 주제로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5개 세션의 주제는 ‘글로벌 산업혁신 트렌드’, ‘한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혁신과제’, ‘공유플랫폼이 만드는 일상의 변화’, ‘데이터 AI 로봇이 함께할 우리의 미래’, ‘함께 이루는 혁신 - 오픈이노베이션’이다.


‘글로벌 혁신성장포럼’은 국내외 혁신성장 정책 사례를 공유·비교하고, 정책적 시사점을 모색하는 자리로 활용될 예정이다.


포럼에는 국내외 전문가, 기업인, 연구기관 종사자들뿐만 아니라 혁신에 관심을 가진 일반인도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GIGF 2019’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기재부는 “‘혁신’의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자유롭게 네트워킹할 수 있는 모두의 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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