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카사바' 폐기물로 차세대 바이오에탄올 개발 착수

이석호 / 기사승인 : 2022-09-01 00:39:21
  • -
  • +
  • 인쇄

GS건설이 핀란드의 바이오에너지기업과 태국에서 열대식용작물의 폐기물을 이용한 바이오에탄올 개발에 착수한다.

GS건설은 지난 29일 태국 방콕에서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와 패트릭 피트카넨(Patrick Pitkanen) St1 리뉴어블 에너지(태국) 대표 등 양사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바이오에탄올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 (왼쪽부터)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 패트릭 피트카넨(Patrick Pitkanen) St1 Renewable Energy (Thailand) Ltd 대표, 안티 아로마키(Antti Aromaki) St1 공동대표 [사진=GS건설 제공]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카사바의 폐기물을 이용한 바이오에탄올 생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카사바는 열대지역에서 자라는 작물로 고구마와 비슷하게 생긴 덩이뿌리 식물이다. 태국의 카사바 생산량은 세계 3위로, 식용 후 폐기되는 카사바 펄프가 풍부해 최적의 사업지로 꼽힌다.

GS건설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 최초로 카사바 펄프를 이용한 바이오에탄올 생산이 가능할 전망이다.

현재까지 카사바 가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카사바 펄프는 미활용 폐기물로 분류돼 대부분 버려졌지만, 양사는 이를 재활용해 바이오에탄올을 생산할 예정이다.

St1은 카사바 펄프를 원료로 바이오에탄올을 생산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는 "양사간 협력은 미활용 폐기물을 이용한 차세대 바이오에탄올 생산 사업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친환경 디지털 기반의 신사업 기회를 발굴해 국내 대표 지속가능경영 기업이 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비수기 맞아?”…롯데관광개발, 제주 드림타워 4월 ‘역대 최대’ 매출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지난 4월 카지노와 호텔을 합산해 총 634억92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38.9% 증가한 수치로, 4월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직전 월인 3월(526억원)과 비교해도 20.6% 늘었으며, 통상 비수기로 분류되는 4월임에도 지난해 성수기인 7~8월

2

펑크비즘, 인도 톱스타 아누쉬카 센 출연 한·인 합작 영화 IP 리미티드 에디션 발행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한때 대한민국 블록체인 씬의 최정점을 이끌었던 메타콩즈의 공동창업자 황현기 대표가 새로운 웹 3.0 프로젝트 펑크비즘을 통해 본격적인 인도 시장 진출에 나선다.황현기 대표가 이끄는 펑크비즘홀딩스(이하 펑크비즘)는 인도 톱스타 아누시카 센(Anushka Sen)이 출연하는 한·인 합작 영화의 제작사 스토리웍스와 'Anushka

3

완성차 5사, ‘엇갈린 4월’…현대차 감소·기아 성장, 수출·차종별 격차 뚜렷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국내 완성차 업계의 4월 판매 성적표가 업체별로 엇갈렸다. 현대자동차는 부품 수급 차질과 신차 대기 수요 영향으로 감소세를 보인 반면 기아는 SUV 중심 라인업과 친환경차 효과로 성장세를 유지했다. 르노코리아와 KG모빌리티(KGM)는 수출 비중 확대 전략을 이어갔고, GM 한국사업장은 글로벌 소형 SUV 수요에 힘입어 견조한 증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