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올해 상반기 도시정비 사업 수주액이 3조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GS건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총 8건의 도시정비 사업을 따내며 올해 누적 수주액 3조 2017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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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건설 부곡2구역 조감도 [GS건설 제공] |
유형별로 재건축과 재개발 사업에서 각각 4건씩 수주했고, 지역별로는 서울·부산·대전·광주 등이다.
특히 서울에서만 1조 6206억 원 규모의 수주고를 올리며 전체 금액의 절반을 넘겼다. 이어서 부산(9097억 원), 대전(4782억 원), 광주(2022억 원) 순이었다.
사업지별 공사 금액은 지난달 26일 수주한 부산 부곡2구역 재개발 사업이 6천438억원으로 가장 높았다.
GS건설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재개발·재건축뿐 아니라 리모델링 사업까지 적극적으로 수주해 지난해(약 5조 원) 못지 않은 실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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