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5K PRICE', 초저가 전략 강화…353종으로 라인업 확대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3-19 09:32:48

[메가경제=정호 기자] 이마트의 초저가 PB ‘5K PRICE’가 353종으로 확대되며 가격 경쟁력의 기준을 끌어올렸다고 19일 밝혔다. 

 

이마트·에브리데이는 ‘5K PRICE’ 상품 127종을 추가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첫선을 보인 이후 7개월 만에 총 353종으로 라인업이 확대됐다. 기존 가공식품 중심에서 주방용품, 청소용품, 소형가전까지 상품군을 전방위로 넓혔다.

 

▲ <사진=이마트>

 

이번 확대는 상품군 확장과 품목별 최적의 초저가 구현에 초점을 맞췄다. ‘5천원 이하’ 가격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일부 품목에는 5천원 이상의 전략 상품을 도입해 선택 폭을 넓혔다.

 

소형가전 라인업 확대가 두드러진다. 스팀 다리미, 드라이어, 체지방계, 유선이어폰 등을 5천원 미만으로 구성했다. 유선청소기와 달걀찜기 등은 1만원 이하 가격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드라이어는 4단계 슬라이드 스위치와 접이식 손잡이, 모발 유입 방지 흡입구를 적용했다. 스팀 다리미는 온도 조절과 가변 스팀 기능을 갖췄다. 체지방계는 전용 앱을 통한 체성분 측정을 지원한다. 유선청소기는 1만4000Pa 흡입력과 헤파 필터, 5m 유선을 적용했다.

 

식품 라인업도 강화했다. 단백질 함량 18g의 한끼 단백질 쉐이크와 감자튀김 등을 초저가 상품으로 구성했다. 감자튀김은 글로벌 소싱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이마트는 통합 매입과 해외 소싱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원가 구조를 구축했다. 대량 매입을 통해 규모의 경제를 확보했고, 가격과 품질을 동시에 끌어올렸다.

 

‘5K PRICE’는 1~2인 가구를 겨냥한 소용량 상품 중심으로 구성됐다. 근린상권 중심의 에브리데이와 이마트 고객 모두의 수요를 흡수하며 판매가 확대됐다.

 

현재까지 약 230여 종 상품이 총 2000만 개에 육박하는 판매량을 기록했다. 대표 상품인 두부와 콩나물은 각각 130만 개, 150만 개 이상 판매됐다. 냉동 대패목심과 우유 제품도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마트는 전용 통합 매장도 확대한다. 현재 13개 점포에서 운영 중인 매장을 연내 24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상품군 확대는 초저가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한 결과”라며 “가격 혁신을 지속해 고객 체감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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