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1분기 순익 1조4976억원, 전년대비 2.5%↑···비은행 비중41%

황동현 / 기사승인 : 2023-04-27 17:30:47
  • -
  • +
  • 인쇄
여신성장, 순이자마진(NIM) 개선
1분기 주당 510원 배당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KB금융이 여신성장과 순이자마진(NIM) 개선 등에 힘입어 1분기 순이익 1조 4976억원을 거뒀다. 비은행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이 약 41%까지 확대됐다. 1분기 주당 510원을 배당한다.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27일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1조 497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1조 4606억원) 대비 2.5%(370억원) 증가한 실적이다.

 

1분기 중 미국 실리콘밸리은행 파산 및 크레딧스위스 위기 등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증권, 보험계열사 등 비은행 부문의 수익 개선, 지난해 여신성장과 금리상승에 따른 순이자마진(NIM) 개선, 그룹 차원의 비용 효율화 노력의 결실이 가시화된 데 주로 기인했다.

 

▲KB금융그룹 [사진=KB금융지주]


KB금융그룹 재무총괄임원은 “어려운 시장여건 하에서도 견고한 기초체력과 다각화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우수한 실적을 시현하였고, 그룹의 순이익에서 비은행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이 약 41%까지 확대되는 등 그룹의 이익 구성 내용도 한층 개선되었다”고 평가했다.

1분기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2.04%로 은행의 자산 리프라이싱 효과 지속, 탄력적인 조달포트폴리오 관리 노력, 할부금융 중심의 카드자산 수익률 개선이 더해지며 전분기 대비 5bp(1bp=0.01%) 상승했다. 순수수료이익은 9184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1.7% 증가했다.

 

총자산은 691조4000억원, 관리자산(AUM)을 포함한 그룹 총자산은 1170조원이다.
 

3월말 기준 그룹의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0.43%, NPL 커버리지비율은 196.2%를 기록했다. 그룹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16.84%, 보통주자본비율(CET1비율)은 13.67%를 보였다.
 

경기침체 우려가 확대되는 가운데, 금융권 전반에 걸친 신용리스크 확대 가능성에 대비하고자 그룹 차원에서 보수적 기준의 충당금을 적립한 영향으로 1분기 그룹 대손충당금전입비율(CCR)은 0.63%를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다소 큰 폭으로 증가했다.

 

주력 계열사인 국민은행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9315억원이다. 추가충당금 3210억원을 적립한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감소했다. KB손해보험의 순이익은 2538억원, KB증권은 1406억원, KB라이프생명은 937억원, KB국민카드는 820억원을 기록했다.

 

KB금융그룹 이사회는 1분기 배당으로 주당배당금 510원을 결의했다.

 

KB금융그룹 재무총괄임원은 “KB금융그룹은 작년부터 분기배당을 정례화하였으며 금번 주당배당금은 올해 초 실행한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의 효과로 전년대비 소폭 확대되었다”고 언급하며 “앞으로도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고민하고 일관성 있게 추진해 나아가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KB금융은 지난 2월, 약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단행한 바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동현
황동현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부기영화, 첫 액티브 부스터 '더블슬림 리커버리 부스터' 와디즈 펀딩 시작
[메가경제=정진성 기자] 웰니스 브랜드 부기영화가 자사 첫 액티브 부스터 '더블슬림 리커버리 부스터'를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선보였다. 펀딩은 7월 3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제품은 스위스 론자(Lonza)社의 카르니퓨어® L-카르니틴 타르트레이트를 주원료로 한 20mL 액상 스틱 형태의 건강기능식품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

정관장, 내수 살리기 동참…'건강을 正하세요' 프로모션 전개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정관장이 정부의 소비 활성화 정책에 발맞춰 건강기능식품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내수 진작 지원에 나선다. 정관장은 오는 30일까지 '힘내라 대한민국, 건강을 正하세요'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주요 홍삼 제품 할인과 사은 혜택을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부의 고유가 지원금 지급 등 소비 촉진

3

LG화학, 성장호르몬 치료 장기 연구 성과 공개…'유트로핀' 경쟁력 입증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LG화학이 성장호르몬 치료제 ‘유트로핀’의 장기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저신장증 치료 신뢰도 강화에 나섰다. 국내 최대 규모의 장기 관찰연구를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하는 한편, 신제품 주사 디바이스를 출시하며 성장호르몬 시장 경쟁력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LG화학은 소아내분비 전문의를 대상으로 열린 제21회 LGS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