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中 냉동·면류 고성장에 외형·수익성 동반 확대…“포트폴리오 다변화 성과”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8 07:51:20
  • -
  • +
  • 인쇄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풀무원이 중국 경기 둔화 속에서도 중국법인의 매출과 수익성을 동시에 끌어올리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풀무원(대표 이우봉)은 중국법인의 9월 누적 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31.7% 증가한 842.7억 원, 영업이익이 66.7% 늘었다고 18일 밝혔다. 김밥·핫도그 등 냉동 카테고리와 우동·냉면 등 면류 제품군이 중국 시장에서 고성장을 이어가며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 풀무원, 中 냉동·면류 고성장에 외형·수익성 동반 확대

냉동 카테고리는 3분기 누적 매출 기준 87.7% 성장했다. 지난해 9월 출시된 냉동김밥은 조리 편의성과 전문점 수준의 품질로 누적 판매 약 300만 줄을 기록했다. 회사는 최근 현지 생산 전환을 통해 가격을 수출 제품 대비 약 35% 낮춘 냉동김밥을 선보이며 판매 확대와 수익성 제고를 동시에 노리고 있다. 연내 신제품 출시도 예고했다.

면류 역시 전년 대비 76.4% 성장하며 강한 수요를 보였다. 유부우동, 냉면, 짜장면, 칼국수 등 다양한 소재면 제품을 현지 취향에 맞게 구성해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풀무원 중국법인은 기존 파스타·두부 중심 매출 구조에서 벗어나 냉동·면류 카테고리 비중을 누적 기준 34%까지 확대하며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이뤄냈다. 단일 품목 의존도를 낮추며 안정적인 성장 기반도 마련했다.

샘스클럽 등 회원제 유통채널 공략도 성장에 힘을 보탰다. 해당 채널의 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대비 37.3% 증가하며 중국 사업 외형 확대를 이끌었다. 생산 효율화, 물류비 절감, 마케팅 비용 최적화 등을 통해 수익성도 크게 개선됐다.

풀무원은 향후에도 냉동 및 면류 중심의 판매 확대를 지속하는 한편, 뇨키 등 현지 맞춤형 신제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하며 중국 내 K-푸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태준 풀무원 중국법인 대표는 “냉동·면류 비중 확대와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중국 경기 둔화 속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현지 소비자에 최적화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중국 내 K-푸드 대표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예비 창업자 잡는다”…파스쿠찌, 전국 5개 도시 동시 설명회 개최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이탈리아 정통 카페 브랜드 파스쿠찌가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가맹 사업 설명회를 전국 주요 도시에서 동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오는 29일 오후 2시 서울 선릉역점을 비롯해 부산 센트로광안리점, 대전 센트로대전DT점, 대구 대구화원DI점, 광주 첨단리버사이드DT점 등 5개 도시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행사에서는 브랜드 소개와

2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독일 '테크텍스틸'서 세일즈 외교 펼쳐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HS효성첨단소재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현지 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산업용 소재 전시회인 ‘테크텍스틸(Techtextil) 2026’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테크텍스틸은 자동차·방산·항공우주·조선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는 산업용 첨단 소재를 소개하는 전시회로 1986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처음 실시된 후

3

신세계免, 온라인몰에 스킨수티컬즈 입점…프리미엄 뷰티 강화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프리미엄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스킨수티컬즈를 온라인몰에 입점시키며 고기능성 스킨케어 라인업을 강화했다. 기능·효능 중심 소비 트렌드에 대응해 프리미엄 뷰티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선 것이다. 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면세점이 프리미엄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스킨수티컬즈(SkinCeuticals)’를 온라인몰에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