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 ‘소년미’ 품은 가을 화보...시간을 뛰어넘은 감성·매력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3 14:4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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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싱어송라이터 로이킴이 ‘소년미’를 가득 품은 가을 화보로 다시 한 번 시선을 사로잡았다.

 

▲로이킴.

 

로이킴(본명 김상우)은 1일 공개된 맨 노블레스 10월호 화보를 통해 ‘시간을 거슬러 온 소년’ 같은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다양한 콘셉트와 스타일링 속에서 청춘의 자유로움부터 성숙한 분위기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소화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번 화보에서 로이킴은 프레피 룩을 믹스 매치해 스포티하면서도 클래식한 무드를 연출하는가 하면, 실크·벨벳 소재의 의상을 통해 무대를 압도하는 록스타의 카리스마를 표현하는 등 서로 다른 스타일을 자신만의 색으로 소화하며 ‘소년미’의 정수를 보여줬다.

 

▲로이킴. 

▲로이킴.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로이킴은 음악에 대한 자신의 철학을 솔직히 털어놨다. 그는 “음악을 전공한 사람이 아니라서 ‘음악적 지론’을 이야기하는 게 부끄럽지만, 제가 할 수 있는 이야기를 노래할 뿐”이라며 “힘들 때, 위로받고 싶을 때, 스스로를 괴롭히는 생각으로 가득 찼을 때 그 생각들이 조금이나마 사라지게 만드는 것이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가수 임영웅, 배우 추영우의 곡을 만든 것과 관련해 “써둔 곡이 100개라면, 세상에 나오는 곡은 30개도 채 안 된다. 의뢰가 들어오면 ‘아, 맞다. 이런 곡도 있었지’하며 다시 들여다보는 재미도 있고, 의뢰인을 떠올리며 새 곡을 쓰는 과정도 즐겁다”고 밝혔다. 

 

이어 “굳이 남자를 정의한다면 세상을 좀 더 깨우친 존재일 텐데, 혹여 그게 ‘나는 이제 세상을 좀 알겠어’라는 자만이라면 죽을 때까지 소년으로 살아가고 싶다”고 자신의 가치관을 밝혔다.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순수함과 성숙한 남성미, 그리고 아티스트로서의 내면까지 모두 담아낸 이번 화보에서 로이킴은 ‘소년미’라는 단어의 새로운 정의를 다시 한 번 보여줬다.

 

한편 로이킴은 오는 12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올림픽 핸드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2025-26 로이킴 라이브 투어 '자, 다음'(ja, daumm)'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다가올 한 해를 함께 그려보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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