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임기가 만료되는 정일문(58) 한국투자증권 대표가 5연임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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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뉴스웨이 보도에 따르면, 정 대표가 연말 인사에서 사실상 연임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19년부터 연임에 성공해온 정 대표의 임기는 내년 3월까지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1조 2940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하지만 업황 부진으로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5050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절반가량 줄었다.
특히 올해부터는 증시 부진과 함께 금리인상 가속화로 부동산 PF 사업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재무건전성에도 경고등이 켜진 상황이다.
내년에도 증권가에 한파가 몰아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정 대표의 리더십에 이목이 집중된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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