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美 샌디에이고서 ‘치즈라면’ 띄웠다…미주 시장 공략 가속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1-19 09:13:39
  • -
  • +
  • 인쇄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오뚜기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26 윈터 팬시 푸드 쇼(Winter Fancy Fair)’에 참가해 치즈라면(cheesy ramen)을 앞세운 미주 시장 공략에 나섰다.

 

오뚜기는 이번 전시회에서 리브랜딩을 거쳐 지난해 8월 라인업을 완성한 치즈라면 8종을 전면에 내세우며 북미 시장 내 제품 경쟁력과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 주력했다. 치즈 소비량과 선호도가 높은 미국 시장 특성을 반영해 현지화 전략을 적용한 제품 중심으로 부스를 운영하며 관람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 [사진=오리온]

 

전시 기간 동안 오뚜기는 대형 리테일러와 로컬 리테일러, 브로커, 유통사 등 총 105곳의 주요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치즈와 라면의 결합’을 콘셉트로 한 치즈라면이 맛과 품질, 패키지 디자인 측면에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치즈라면은 오뚜기의 대표 제품인 ‘보들보들 치즈라면’을 모티브로 미주 소비자를 겨냥해 새롭게 기획한 제품이다. 국물 라면 2종(체다, 스파이시)과 볶음 라면 2종(체다&마스카포네, 스파이시 칠리&체다) 등 총 4개 품목으로 구성됐으며, 용기 제품 4종과 봉지 제품 4종 등 총 8종으로 출시됐다.

 

패키지 디자인에는 현지 소비자 취향을 고려한 밝은 색감을 적용하고, 치즈를 연상시키는 달 모양 마스코트 캐릭터 ‘무니(Moonie)’를 활용해 제품별 개성을 강조했다.

 

오뚜기는 팬시 푸드 쇼 참가와 함께 미국 주요 고객사 채널을 중심으로 치즈라면 로드쇼와 시식 행사를 진행하며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인플루언서 협업을 통한 콘텐츠 제작 등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마케팅 활동으로 미주 시장 내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치즈라면을 중심으로 미주 시장에서 오뚜기 라면의 경쟁력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다양한 유통 파트너와의 협업을 확대해 더 많은 소비자가 치즈라면을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한화가 키운 '미래 노벨상'의 씨앗…사이언스챌린지 수상자들, 독일 연구 현장서 꿈을 키우다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한화그룹이 주최하는 '한화사이언스챌린지 2025' 수상자 10명이 지난 11일~18일까지 독일의 유수 연구 기관을 방문해 해외탐방 프로그램을 마쳤다. 19일 한화사이언스챌린지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2011년 "젊은 노벨상 수상자를 양성하자"고 제안하면서 시작된 국내 최고 수준의 고등학생 대상

2

다날엔터, ‘확장형 엔터 생태계’ 시동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다날의 계열사 다날엔터테인먼트(이하, 다날엔터)는 IP·팬덤·라이프스타일·플랫폼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확장형 엔터테인먼트 생태계 구축에 드라이브를 건다고 19일 밝혔다. 다날엔터는 최근 올인원 디지털 베뉴 플랫폼 '빅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피치스’ 글로벌 팬덤 솔루션 기업 '스테이지랩스'와 전략적 업무

3

홈플러스, 벼랑 끝에서 되살아날까…MBK, 1000억 결단에 정상화 시계 재가동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고사 위기에 내몰렸던 홈플러스 사태가 이번 주를 기점으로 중대 분수령을 맞을 전망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대주주인 MBK파트너스가 3000억원 규모의 긴급 자금 수혈 가운데 1000억원을 직접 부담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데 이어 청와대와 여야 지도부가 '고용 안정'을 전면에 내세우며 초당적 해결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