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업계 최다 '음식점 위생등급제' 인증 획득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4 09:16:35
  • -
  • +
  • 인쇄

[메가경제=정호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업계에서 가장 높은 음식점 위생등급제 인증률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월 14일 발표한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 현황’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전체 2,009개 매장 중 97%에 해당하는 1,945개 매장이 위생등급제 인증을 받았다. 이 중에 99.2% 비중을 차지하는 1,930개 매장이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를 획득했다.

 

▲ <사진=스타벅스코리아>

 

신규 개점 등의 이유로 위생등급제 인증을 받지 않은 매장들도 현재 인증 획득 절차를 밟고 있다. 스타벅스는 전체 매장이 음식점 위생등급제 인증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식약처에서 소비자의 안전한 선택을 돕고 국내 외식 업계의 전반적인 위생 수준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 2017년부터 시행한 제도다.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평가해 ‘매우 우수’, ‘우수’, ‘좋음’ 등급을 부여한다.

 

앞서 스타벅스는 2019년 청주오송점이 위생등급제를 ‘매우 우수’ 등급으로 최초 획득했으며, 이를 시작으로 전사 차원에서 위생등급제 인증 획득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해오고 있다.

 

이를 위해서 지난 2022년 ‘품질안전센터’를 출범해 ▲제품 안전관리 ▲매장 위생 점검 ▲수거검사 ▲파트너(직원) 교육 등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며 다방면에서 높은 식품 안전 기준과 지속적인 관리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스타벅스는 국제식품안전관리기준(ServSafe)과 국내 법규를 반영한 엄격한 위생 점검 기준을 수립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전문적인 제3자 점검업체를 통해 매년 1회 이상 전국의 모든 매장을 투명하게 점검하고 있다.

 

또한 식품, 정수 및 얼음, 제조 음료에 대한 위해도 여부 관련 샘플링 검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해 매장별로 최적의 위생 관리 상태가 유지되고 있다. 지난 2024년에는 식품위생법 위반 건수 0건이라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위생 관리의 핵심인 매장 파트너(직원)를 대상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인식 개선을 이어오고 있다. 전국 매장의 점장과 지역 관리자를 대상으로 주기적인 위생 관리 교육을 진행하면서 매장별 우수 사례 공유 및 참여형 챌린지 영상 공모를 통해 파트너들의 위생 관리 인식을 높이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스타벅스는 지난 2월 13일 식약처가 개최한 위생등급 확대를 위한 프랜차이즈 업체 간담회에서 위생 관리 우수 사례를 발표하기도 했다.

 

박현숙 스타벅스 코리아 품질담당은 “스타벅스는 위생과 식품 안전에는 절대 타협하지 않는다는 마음으로 높은 수준의 체계와 관리 감독을 실천해오고 있다”라며 “스타벅스를 이용하시는 고객분들이 믿고 이용하실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위생 관리 체계를 지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오뚜기, ‘더핫 열라면’ 출시 3주 만에 200만개 판매 돌파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오뚜기는 지역상생 가치를 반영한 신제품 ‘더핫 열라면’이 출시 3주 만에 누적 판매량 200만 개를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더핫 열라면’은 인구소멸 위기지역인 경상북도 영양군과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지역 특산물인 ‘영양고추’를 담아낸 제품이다. 기존 ‘열라면’보다 약 1.5배 매워진 강렬한 맵기와 깔끔한 뒷맛으로 소비자들의

2

bhc, 9월에도 T멤버십 할인 쿠폰 증정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SK텔레콤의 멤버십 서비스 ‘T멤버십 상시 제휴 브랜드’로서, 9월에도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이어간다. bhc는 고객에게 합리적인 가격 혜택을 제공하고 가맹점에는 수수료 부담 없는 자사 앱 주문 확대를 지원하고자 T멤버십과 협력해 상시 할인 혜택을 운영하고 있다. 동일 카테고리 내

3

KT&G복지재단, 사회복지기관 대상 경차 150대 전달
[메가경제=정호 기자] KT&G복지재단이 지난 16일 군포시가야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25 사회복지기관 차량 전달식’을 갖고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경차 150대를 지원했다. KT&G복지재단은 전국 복지기관들의 원활한 현장 업무를 위해 2004년부터 기동성이 뛰어난 경차를 지원해 왔다. 올해는 전국적인 복지 수요자 증가로 인한 업무차량 부족 문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