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공정거래 자율준수제도 도입…준법경영 체계 강화

정태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0 09:17:38
대표이사 선언문·임직원 행동강령 선포…공정거래 문화 확산
전담 조직 구성·사규 제정 완료…준법경영 기반 구축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KB증권이 공정거래 자율준수제도(CP)를 도입하고 준법경영 체계 강화에 나섰다.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과 금융소비자 신뢰 제고를 목표로 공정거래 준수 문화를 조직 전반에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KB증권은 공정거래 자율준수제도 도입을 선포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 지난 9일(화) KB증권 본사에서 열린 ‘공정거래 자율준수제도(CP) 도입 선포식’에서 강진두 대표이사(앞줄 왼쪽에서 여섯번째)와 이홍구 대표이사(앞줄 왼쪽에서 일곱번째)가 경영진, 직원대표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증권 제공]



이번 선포식은 서울 여의도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공정거래 자율준수 실천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고 전 임직원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직한 금융과 공정한 경쟁을 지향합니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대표이사 공정거래 자율준수 선언문과 임직원 행동강령을 낭독했다. 특히 KB증권 경영진과 차세대 직원 대표들이 함께 참석해 공정거래 준수 의지를 공유했다.

공정거래 자율준수제도는 기업이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등 관련 법규를 자발적으로 준수하기 위해 운영하는 내부 준법 시스템이다. 공정거래위원회 산하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이 제도를 평가·운영한다.

KB증권은 제도 도입을 위해 올해 1월부터 관련 준비 작업을 진행해 왔다. 공정거래 담당 조직을 구성하고 사내 변호사를 담당자로 지정했으며, 관련 사규를 제정하고 이사회를 통해 공정거래 자율준수관리자를 임명했다. 임직원을 대상으로 공정거래법 준수 교육도 실시하며 자율준수 문화 정착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회사는 이번 CP 도입이 단순한 법규 준수를 넘어 윤리경영을 기반으로 공정한 경쟁 질서를 확립하고 금융소비자와 시장의 신뢰를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공정거래 자율준수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임직원의 준법의식을 강화해 금융회사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강진두·이홍구 KB증권 대표이사는 "KB증권은 공정거래 자율준수제도를 통해 자본시장의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에 기여하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금융소비자 보호와 자본시장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전 임직원이 함께 공정거래 자율준수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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