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장대소' 박준형 "도우려고 왔는데, 민폐만 끼치는 것 같아" 현타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4 09:3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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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박장 브로’ 박준형-장혁이 ‘젊음의 거리’ 대학로에서 중국집 일손 돕기에 나선다. 

 

▲'박장대소'. [사진=채널S, SK브로드밴드]

 

26일(수) 저녁 8시 50분 방송하는 채널S ‘박장대소’(제작: SK브로드밴드) 4회에서는 ‘30년 지기’ 박준형-장혁이 혜화동의 한 중식당에서 ‘콜’을 받아 짠내 나는 일꾼 모드에 들어간 현장이 공개된다. 

 

이날 ‘박장 브로’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 대학로를 누비며 새로운 ‘콜’을 기다린다. 그러던 중 이들은 “연휴인데 일손이 부족하다”는 절박한 ‘콜’을 받아 의뢰인이 부른 곳으로 달려간다. 도착한 곳은 의뢰인과 남편이 함께 운영하는 대형 중국집인데, 의뢰인은 ‘박장 브로’를 보자마자 “왜 이렇게 늦게 왔냐?”며 냅다 앞치마를 투척한다. 이후 바닥 청소부터 주방 일까지 맡긴 뒤, ‘매의 눈’으로 채찍질(?)을 한다. 급기야 ‘양파 손질’까지 하던 박준형은 “생각처럼 쉽지가 않다”며 한숨을 내쉰다. 반면, 장혁은 능숙한 솜씨로 양파 껍질을 척척 까서 박준형과 대비를 이룬다. 심지어 박준형은 칼을 거꾸로 잡아 칼날이 아닌 칼등으로 양파를 다듬고 있었는데 뒤늦게 이를 깨닫자 “도움이 되려고 왔는데, 민폐만 끼치는 것 같다”며 ‘멘붕’을 호소한다. 

 

그러나 우울 모드에 빠진 것도 잠시, 박준형은 다시 단무지와 양파를 소분해 담으라는 의뢰인의 업무 지시에 다시 바짝 긴장한다. 열심히 단무지와 씨름을 하던 중 그는 “난 짜장면 주문했는데 단무지 적게 주면 화가 나더라”고 토로한다. 이에 장혁은 “맞다. 진짜 많이 담아줘야 한다. 이게 이 식당의 영업 비밀이네~”라며 단무지를 통 크게 주는 의뢰인 식당을 치켜세우며 찰떡 티키타카를 발산한다. 힘든 상황에서도 만담급 수다로 유쾌함을 잃지 않는 두 사람은 잠시 후 손님들이 밀려들자 홀 서빙에도 투입된다. 이때 한 가족 손님은 ‘박장 브로’를 알아보더니 “와! god다. 알지?”라고 하는데, 어린이 손님은 “VOD? 갓? 그게 뭐지?”라면서 고개를 갸우뚱 해 박준형에게 ‘의문의 1패’를 안긴다. 

 

과연 박준형이 중국집에서 연이은 굴욕을 당하고도 ‘콜’을 완수할 수 있을지, 대학로에 뜬 ‘박장 브로’의 활약상은 26일(수) 저녁 8시 50분 방송하는 채널S ‘박장대소’ 5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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