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미디어, 국내 최초 ‘챗GPT 기반 분양 홈페이지’ 전격 도입... AI로 진화한 분양시장

양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2 09:31:03
  • -
  • +
  • 인쇄
10주년 맞은 ‘넥스미디어’ 기술로 미래를 설계하다
‘전주 라온프라이빗 퍼스티브’에 국내 최초 AI 분양 시스템 적용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디지털 마케팅 기업 넥스미디어가 챗GPT 기반의 인공지능(AI) 분양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도입하며 분양 시장의 혁신을 예고했다. 넥스미디어는 전북 전주에 공급되는 '전주 라온프라이빗 퍼스티브' 공식 홈페이지에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 수요자 중심의 새로운 분양 경험을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AI 플랫폼은 기존 분양 사이트와 차별화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챗GPT 기반 AI는 단지 정보, 청약 조건, 계약 관련 사항 등 다양한 문의에 실시간으로 응답하며,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넥스미디어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기술을 통해 고객 경험을 혁신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홈페이지 방문객은 “단지 정보를 알려 주세요”, “전주 지역에 향후 분양 예정 아파트가 있나요”, “세부 분양 일정이 어떻게 되나요” 등 다양한 문의를 실시간으로 남길 수 있다. 특히 챗GPT 기반 상담 서비스가 24시간 운영돼 시간·장소 제약 없이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넥스미디어는 웹·모바일 플랫폼 구축, 온라인 마케팅, e-커머스 등 풀스택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술력을 축적해왔다. '전주 라온프라이빗 퍼스티브'에 적용된 챗GPT 기능은 분양 INSIGHT CRM, 스마트 상담 대기표 등 기존 시스템과의 연동을 통해 상담, 예약, 계약 전 과정을 단일 플랫폼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2015년 창립 이후 10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온 넥스미디어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 인증, 벤처기업 인증 등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현재까지 300건 이상의 분양 프로젝트에 다양한 디지털 솔루션을 적용하며 현장 중심의 성과를 창출해왔다.



넥스미디어는 국내 주요 건설사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유지 운영 계약을 통해 기술력과 신뢰도를 입증하고 있으며, '전주 라온프라이빗 퍼스티브' 챗GPT 적용 사례는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대표적인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넥스미디어 관계자는 "기술과 신뢰를 바탕으로 분양 시장의 미래를 설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며 "향후 10년 동안 기술 혁신과 고객 중심 철학을 통해 더욱 큰 도약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남산에 심은 LG의 미래…서울 한복판에 리더십 인재 센터 '오픈'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LG그룹이 서울 도심에 미래 인재를 육성할 새로운 교육 거점을 마련했다. 그룹의 레저·부동산 개발 자회사 디앤오(D&O)는 서울 중구 남산동에 조성한 '남산리더십센터(NLC)'를 2026년 1월 초 개관할 계획으로 동월 중순 그룹 신임 임원 리더십 교육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해당

2

HD현대중공업, 필리핀 바다 러브콜…'수출 20척 금자탑'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HD현대중공업이 3200톤급 필리핀 호위함의 추가 수주에 성공하면서 함정 수출 20척의 기록을 세웠다. 26일 HD현대중공업은 필리핀 국방부와 3200톤급 호위함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계약 규모는 8447억원으로 두 함정 모두 2029년 하반기까지 필리핀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수주는 HD현대중

3

KB캐피탈, 조직개편 및 경영진 인사 실시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KB캐피탈은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디지털 전환 및 금융소비자 보호 요구가 고도화되는 흐름에 맞춰, 조직의 전문성과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26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플랫폼·AI 기반 경쟁력 확보와 고객·사회적 가치 제고를 병행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KB캐피탈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