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층간소음 전문가집단 운영한다...노후주택 리모델링에 강점

이석호 / 기사승인 : 2021-03-18 09:2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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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이석호 기자] 포스코건설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확대되고 있는 층간소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련 업계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테스크 포스 팀(TFT, Task Force Team)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포스코건설 층간소음 해결 TFT는 소음·진동·재료·구조 등 분야의 석박사급 전문인력 총 16명으로 구성했다.
 

▲ 포스코건설 CI


이 TFT는 층간소음 저감을 위한 소재 개발은 물론 설계와 시공기술 전반을 개발해 최단 기간 내 현장에 적용할 방침이다. 특히, 고성능 몰탈과 복합 완충재 등을 활용해 중량충격음을 획기적으로 저감시키는 하이브리드형 강성보강 특화 바닥구조 기술은 올해 안에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이 TFT를 통해 리모델링 분야에서도 확실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복안이다. 노후 주택을 리모델링할 때 신축보다 얇은 바닥두께로 층간소음에 취약하고, 층고제한으로 두꺼운 소음저감 소재 사용이 어려운데 이번에 리모델링 주택에서도 신축 공동주택 수준까지 층간소음을 저감시킬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주거의 본질에 집중하는 포스코건설 더샵의 철학이 담긴 살기 좋은 집을 짓기 위해 연구개발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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