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가 게임사 넥슨과 출시한 '메이플스토리 빵'이 완판 행진을 이어가며 히트 상품 대열에 올랐다.
GS25는 지난달 17일 선보인 메이플스토리 빵 5종이 출시 18일 만에 100만 개를 판매했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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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25 제공 |
이 상품 속에는 넥슨의 인기 게임 캐릭터 스티커 80종이 동봉됐다.
GS25에 따르면 이 빵은 전국 매장에 입고되는 즉시 품절이 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상품의 흥행 돌풍으로 GS25의 프리미엄 빵 브랜드인 브레디크 상품 매출도 덩달아 껑충 뛰는 현상도 나타났다.
이 빵을 구매하러 오는 소비자들이 빵 진열 매대를 자주 살피면서 다른 상품을 재구매하는 선순환 효과로 브레디크 브랜드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64%나 올랐다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이 빵의 구매자 중 68%가 20대로 조사됐다.
최원필 GS25 빵 담당 MD는 "일반적으로 메가 히트급 상품이 생기면 같은 카테고리 내 다른 상품이 잘 안 팔리는 자기잠식 효과가 나타나는데 메이플스토리 빵의 경우 이례적으로 다른 상품 매출까지 상승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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