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한국능률협회 ‘한국의 경영자상’ 수상

이석호 / 기사승인 : 2022-04-29 09:59:02

효성그룹은 조현준 회장이 29일 한국능률협회(KMA)가 수여하는 2022년 ‘한국의 경영자상’의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상은 올해가 52회째로, 매년 국내 경제 발전을 이끈 경영자에게 수여한다. 

 

▲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효성 제공]


조 회장은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 등 세계 1위 시장점유율을 차지하는 주력 제품들의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를 확충해 경쟁사와 '초격차'를 크게 늘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중국, 인도, 브라질 등 글로벌 핵심 지역에 선제적 신·증설로 안정적 공급망을 확보하고, 고부가가치의 차별화 제품 판매에 집중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지난 2017년 취임 당시부터 기술 DNA를 강조해온 조 회장은 오랜 기간 원천기술 개발에 투자해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꿈의 신소재’라고 불리는 탄소섬유와 고강도 아라미드 섬유 등 미래 신소재를 자체 기술로 개발하는 데에도 기여했다.

또 취임 5년 만에 영업이익을 3배 이상 늘리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지주사를 비롯해 주력 4개 사업 회사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1조 2804억 원, 2조 7702억 원이다.

조 회장은 수소경제 활성화와 탄소중립 등 미래 친환경 시대를 열 핵심 소재인 탄소섬유에 과감한 투자를 단행해 오는 2028년까지 글로벌 ‘톱3’ 공급업체 도약을 선언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 화학기업과의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내년까지 연산 1만 3000톤 규모의 세계 최대 액화수소 공장과 액화수소 충전소 건립 등 미래 에너지 사업 혁신을 선도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ESG 경영 강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2018년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면서 지배구조 개선을 이뤘으며, 이사회 의장을 사외이사가 맡고 첫 여성 이사회 의장을 선임하는 등 투명경영과 양성평등 경영을 확대해왔다.

친환경 리싸이클 섬유인 ‘리젠’으로 친환경 시장을 이끄는 동시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CSR 활동도 확대하고 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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